향긋한 맛이 일품인 취나물은 겨울이 막 지나는 끝자락 특히 식욕이 없어지는 3월에 입맛을 돋우는 매력적인 나물이 아닐까 싶다. 전국의 산에서 자생하기에 시장이나 마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식탁에 언제든 오를 수 있다.
취나물은 알싸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식욕을 돋우고 체내의 염분을 배출시키는 봄 채소이다.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국내에 6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고 산다 그중 25종이 식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취나물의 영양 및 효능
겨우내 면역력이 떨어져 봄이 되면 왠지 기운이 없거나 입맛이 없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기는데 취나물에는 칼슘, 철분, 비타민A 등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A는 동량의 배추보다 10배 정도 함유하고 있다. 칼륨 성분이 많은 알칼리 식품이다. 칼륨은 우리 몸에 쌓여있는 유해한 염분을 배출해 주며 혈관 내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체내 노폐물들을 배출하여 준다. 취나물의 쿠마린 성분이 혈전을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성분이 항산화 기능을 하여 암 예방과 노화 방지의 효능이 있다.
취나물의 수산이란 독성 성분
수산은 체내 칼슘과 결합해 결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지만 취나물을 데치는 과정에서 모두 휘발되므로 주로 데쳐서 사용한다. 단 취나물의 어린잎은 수산 함유량이 미미하여 어린잎으로 섭취해도 해롭지 않다.
취나물 고르는 방법
향긋한 봄을 대표하는 취나물을 고를 때는 잎이 밝은 연녹색이면서 시든 부분 없이 싱싱하며 뒷면에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다. 잎의 생김새가 전반적으로 고르고, 줄기 끝에 붉은빛이 감돌면서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잎이 뻣뻣한 것보다 부드러운 것이 먹기에도 좋다.
취나물 보관방법
향긋한 봄의 대명사 취나물을 구입 후 보관방법도 중요하다 생 취나물을 보관할 때는 씻지 않은 채 비밀 팩에 넣어 입김을 불어준 뒤 밀봉하여 냉장고 신선실이나 야채실에 두면 2~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깨끗이 씻은 취나물을 살짝 데친 후 물기를 꼭 짜서 냉동실에 보관하거나 햇볕과 바람이 잘 드는 곳에 널어서 말린 후 나물로 보관한다 말린 취나물은 햇볕이 들지 않는 신선한 곳에 상온 보관하면 된다.

취나물 응용 요리
몸에 좋은 취나물을 다양한 식성에 따라 응용해서 먹을 수 있다. 취나물밥, 취나물무침, 취나물전, 취나물튀김, 곰취장아찌 그 밖에 취나물식빵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