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 첫 산모 맞이하며 본격 운영 시작

-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시설… 24시간 전문 돌봄으로 산모·신생아의 안전 보장 -

작성일 : 2026-01-13 10:20 수정일 : 2026-01-13 11:08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남원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인 ‘산후케어센터 다온’을 12일 개소하고 첫 산모를 맞이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 입소 산모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쌍둥이 출산 산모로, 최경식 남원시장은 직접 산후조리원을 방문하여 산모와 가족을 격려하고 출산 기념 육아용품 등 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산후케어센터 다온’은 365일, 24시간 전문 돌봄 체계를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출산 이후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산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성되었다.

남원시 충정로 373에 위치한 이 시설은 연면적 2,410㎡(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산모실, 신생아실, 맘카페, 마사지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산후케어센터 다온’의 이용 대상은 남원시민은 물론, 전북도민과 지리산권(구례·곡성·함양·산청·하동군) 지자체 산모 및 해당 시민의 자녀까지 확대된다. 2주 이용 요금은 180만 원이며, 이 중 모자보건법에서 정한 다둥이 출산 시민 등 감면대상자는 7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한 남원 시민은 50%, 전북도민은 30%, 지리산권 산모 및 시민 자녀는 10%의 감면율이 적용되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산모 마사지, 아로마테라피, 산후요가, 소아과·산부인과 건강상담, 초점책 만들기 등 산모 회복과 육아 초기 적응을 돕는 맞춤형 산후 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산후조리원 이용을 희망하는 산모는 분만 예정일 기준 3개월 전부터 매월 1일부터 5일까지 공공산후조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정한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6일 공개 추첨 방식으로 이용자를 선정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 개원과 첫 산모 입소는 남원시가 출산 친화 도시로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산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공 돌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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