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개 읍·면 90여 개 마을 직접 방문… 이동 불편 어르신 맞춤형 교육 제공 -

진안군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이동의 어려움 등으로 교육 참여가 쉽지 않았던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육에 나선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관내 11개 읍·면 90여 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안군치매안심센터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일상생활 속 치매 예방 수칙 ▲두뇌 자극 인지 활동 ▲신체 활동 결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치매는 규칙적인 인지 자극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할 경우 발병 위험을 낮추고 진행을 늦출 수 있어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익숙한 지역사회 내에서 꾸준한 교육을 받을 경우 인식 개선은 물론 자가 관리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마을에 직접 와서 알려주니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다"라며 “앞으로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꼭 실천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대비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