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체온이 1도 오르면 면역력이 약 60% 활성화 된다
우리나라의 겨울 기온은 보통 삼한사온으로 추위가 심해졌다 풀렸다를 반복하는데 이번 주 초부터 다음 주까지 이례적으로 10일 이상 대한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한 낮 기온조차 영하권을 맴도는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평균 체온이 1도 오르면 면역력이 약 60% 활성화된다고 하니 체온을 높여서 감기를 비롯한 각 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차를 소개하고자 한다.
▮ 생강차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감기에 걸렸을 때 약 대신 끓여 먹는 차이다. 생강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감기에 걸려 입맛이 없고 오한이 들 때 마시면 몸을 풀어준다. 특히 여성에게 많은 냉성과 부기, 변비등 세 가지 문제가를 개선되는데 도움이 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위산의 분비를 늘려 소화를 잘되게 하는 효과와 함께 속쓰림을 줄여주는 효과가 동시에 있다.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진저롤과 쇼가올이라는 두 성분이 혈 액순환을 돕고 체온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 계피차
혈류량을 늘려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손발이 찬 사람들에게 권장되며 생강과 함께 끓여도 궁합이 잘 맞는다. 인슐린 감수성 높이는데 효과가 있어 혈당 관리에 유리하다. 계피의 시몬알데하이드 성분은 항균 작용에도 효과가 뛰어나 방충제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따뜻한 성질의 차로 위와 장을 다스려 속이 더부룩할 때 마시면 속이 편안해 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계피 특유의 향이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로 자기 전에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대추차
대추의 단맛을 내는 갈락토스 성분과 함께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성분인 마그네슘 풍부하여 수면에 도움을 주는 차로 알려져 있다.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체온을 높여주는 효과로 수족냉증이 있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 권장된다.
비타민C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여 외부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어 환절기와 겨울철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식 후에 마시면 속을 편안하게 다스리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구기자차
중국의 진시황제가 찾던 불로초가 구기자라는 설이 있을 만큼 오랜 옛날부터 강장식물로 애용되어 왔다. 동의보감에는 구기자는 몸이 허약하여 생긴 병을 다스리고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하며 정기를 만든다고 하였고, 얼굴색을 희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장수한다 하였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지방간 제거, 신경 쇠약, 만성 간질환 치료 등에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독성물질을 배출하거나 해독에 도움이 되며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를 방지 효과와 함께 지방대사가 원활해져 단기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인삼차
인삼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증강에 매우 유효한 성분으로 꼽힌다. 인삼의 따뜻한 성질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혈액 속 노폐물 제거하여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아침 공복에 마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며 식후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고혈압이 있거나 열이 많은 체질은 추천하지 않는다.
▮ 쑥차
쑥운 예로부터 소화기 장애가 있을 때 약초로 사용되어 온 식품이다. 식후에 쑥차를 마시면 속이 편안해 지고 소화에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 따뜻한 성질의 식물로 분류되며 복부와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데 약재로 주로 사용된다.
아랫 배 쪽의 정체된 혈류를 촉진하는 작용으로 생리통, 생리불순, 자궁 주변 순환 관리에 많이 사용된다. 쑥뜸과 쑥찜질을 하는 것도 몸을 국소적으로 따뜻하게 데워주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 꿀차
항산화물질인 비타민과 미네랄, 프로폴리스 등의 항균 작용이 면역 세포 활동을 돕고 병원체 저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다. 소화: 효소와 항균 작용이 소화 과정을 돕고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며 식후 더부룩함을 완화키는데 효과적이다.
꿀의 점성이 목을 부드럽게 코팅해 건조·칼칼한 목을 진정시키고, 포도당·과당이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쓰여 활력 보충에 도움이 된다. 카페인이 없어 저녁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고, 따뜻한 온도와 달콤한 향이 긴장을 풀어 준다.
60℃ 이하로 타면 소화흡수가 용이하고 효능을 살릴 수 있다. 생강·레몬·계피 등과 섞어 취향에 맞게 응용할 수 있다. 단, 꿀은 칼로리가 높고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어 심혈관질환이 있는 분은 늦은 시간 섭취하지 않은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