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찬 바람이 키운 섬초 효능과 부작용

작성일 : 2026-02-01 11:44 수정일 : 2026-02-02 15:56 작성자 : 박윤희 기자

겨울 바닷바람이 키운 천연영양제, ‘섬초’의 숨겨진 효능은?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우리 몸은 급격한 기온 변화와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며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특히 겨울철로 접어드는 시기에는 평소 건강하던 이들도 신체 조절 능력이 약해지며 다양한 질환에 직면할 수 있어 선제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체는 기온이 낮아질수록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심혈관이나 호흡기 계통에 과부하가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 시간이 길어지면서 환기 부족으로 인한 공기 질 저하와 운동량 부족이 겹쳐 신체 전반의 컨디션이 난조를 보이기 일쑤다.

겨울철 차가운 바다 환경에서 재배되는 섬초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숨겨진 효능이 가득하다. 특히 일반 시금치와 달리 해풍을 맞으며 땅에 바짝 붙어 자란 섬초는 당도가 높고 영양소가 응축되어 있어 겨울철 건강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다.

 



섬초의 효능

뼈의 단단함 유지

칼슘 성분은 뼈를 만드는 데 쓰여 뼈의 단단함을 지켜준다. 이는 고령층의 골밀도 저하를 막고 골격 형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눈 기능 유지 및 시력 보호

베타카로틴은 몸에서 비타민A로 바뀌어 눈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쓰인다. 안구 건조증이 심해지는 겨울철에 망막을 보호하고 시각적 피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항산화 작용 및 세포 보호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쓰인다. 유해한 활성산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하여 전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혈액 생성 및 흐름 안정

엽산은 적혈구 형성 과정에 관여해 혈액 생성 흐름을 안정시킨다. 혈액 순환이 저하되기 쉬운 겨울철에 영양분이 전신에 잘 전달되도록 돕는 기초가 된다.


산소 운반 능력 강화

철분은 적혈구 생성에 쓰여 산소 운반 능력을 강화한다. 빈혈 예방은 물론 근육과 장기 곳곳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여 피로 해소를 돕는다.


근육 이완과 신경 전달 조절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과 신경 전달 과정에 작용해 긴장을 낮춘다.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 경직을 풀고 신경계를 안정시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다.


체수분 균형 및 나트륨 배출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춘다. 부종을 예방하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장 이동 리듬 유지

식이섬유는 장의 이동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작용한다.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기 질환 예방 및 원활한 배변 활동을 지원한다.


세포 노화 방지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세포 노화를 늦춘다. 신체의 전반적인 활력을 높여 노화로 인한 기능 저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섬초에는 '수산(Oxalic acid)'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칼슘과 결합하면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신장 결석이나 요로결석 기왕력이 있는 사람은 과도한 섭취를 피하고,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서 수산 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섬초에 풍부한 칼륨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유익하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신부전증 등 신장 질환이 있다면 섭취 전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박윤희 기자 buzz@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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