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안심센터 중심 조기검진·조호물품 지원·쉼터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순창군이 치매 예방부터 치료 지원, 가족 돌봄까지 아우르는 ‘2026년 통합 치매관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선다.
순창군 보건의료원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총 6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어르신과 치매 환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월 기준 등록된 926명의 치매 환자를 포함해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순창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군은 만 60세 이상 군민 약 3,500명을 대상으로 인지선별 및 감별검사 등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재가 치매 환자에게는 기저귀와 미끄럼 방지용품 등 조호물품을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또한 월 최대 3만 원의 치료 관리비를 실비로 제공하며, 치매 초기 환자를 위한 쉼터를 운영해 인지훈련과 아로마 테라피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주 2~3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헤아림 가족교실’과 치유농장 체험을 통해 보호자의 정서적 회복을 돕는 한편, 걷기 챌린지와 치매파트너 양성 등 지역사회 인식 개선 활동을 병행해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순창군은 이외에도 오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 행사와 SNS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치매는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인 만큼,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순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