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6년 모자보건사업 대폭 확대… 난임 치료부터 아동 건강까지 ‘촘촘’

- 한방 난임 치료비 최대 180만 원 지원 신설 및 냉동 난자 해동비 지원 확대 -

작성일 : 2026-02-20 13:18 수정일 : 2026-02-20 14:12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주시가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동의 건강권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올해 모자보건사업의 지원 범위와 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운영한다.

전주시보건소는 임신과 출산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방 난임 부부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한방 난임 지원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난임 부부(사실혼 포함)를 대상으로 첩약과 약침 등 4개월간의 한의학 치료비를 인당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기존 난임 지원 역시 한층 강화되어 체외·인공수정 시술비 외에도 냉동 난자를 임신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회당 최대 30만 원의 해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아동 건강 지원의 일환으로 미숙아 의료비 지원 한도는 최대 2,000만 원, 선천성 이상아는 1인당 700만 원까지 상향되었으며, 중복 지원 대상자에 대한 산정 방식도 통합 관리하여 수혜자의 편의를 높였다.

이 밖에도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사업의 대상 연령이 기존 5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대폭 확대되어 성장기 아동의 건강 관리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원 신청 및 상세 기준에 관한 문의는 전주시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사업 확대는 난임 부부의 간절한 소망을 응원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양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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