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엔자 발생 작년 대비 4배 급증… 7~18세 학령기 아동 발생률 가장 높아 -
전주시가 3월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학생들의 단체생활 중 확산 우려가 큰 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주시보건소는 최근 호흡기 감염병인 인플루엔자가 예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특히 7~12세(167.5명)와 13~18세(81.2명) 등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4배 가까이 높은 수준으로,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개학 시기와 맞물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등의 추가 확산 방지가 시급한 상황이다.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수두는 모든 병변에 딱지(가피)가 생길 때까지, 유행성이하선염은 증상 발현 후 5일까지 격리가 필요하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며, 전염 기간에는 학교나 학원 등 등교·등원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단체 급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세균성 이질과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의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아울러 학부모들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자녀의 미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빠진 접종이 있다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영·유아 및 학령기 아동은 감염에 취약한 만큼 신학기 단체생활을 시작하기 전 예방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보건소는 환자 조기 발견과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