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진 우리, 이어질 우리’ 주제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 열려 -
익산장애인영화제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개최된다.
꿈마루협동조합,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Mano en Mano,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한국난청인교육협회 전북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이어진 우리, 이어질 우리’다. 영화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어지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영화제 기간에는 총 1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니얼굴>이다. 이 작품은 발달장애가 있는 캐리커처 작가 은혜 씨의 하루하루를 응시하는 영화다. 폐막작으로는 길고양이의 동반자를 자처한 선천적 장애가 있는 ‘캣맘’ 나영의 삶을 따라가는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마세요>가 상영된다.
특히 지난 4월에 개봉한 <복지식당>은 비장애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장애인들의 삶을 조명하며, 장애인 사회에 존재하는 제도와 내부 착취 구조를 짚어내는 영화다.
<복지식당>, <와우보이>, <니얼굴>,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마세요>, <네가 내 이웃이었으면 좋겠어> 등 5편의 영화는 관람 후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되어 영화와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한편, 익산장애인영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시설 전체에는 턱이 없고 극장 내부에는 휠체어 전용 공간이 있어 휠체어 이동 편의를 보장한다. 모든 상영작은 한글자막 및 화면 해설 서비스인 가치 봄버전 또는 한글자막으로 구성되어 시청각장애인도 관람할 수 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운영팀장은 “올해로 익산장애인영화제가 14회를 맞았다"라며 “장애와 관련된 제도, 인식, 환경의 문제를 담은 영화를 보고 대화하는 영화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되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상영작, 시간표 등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ismed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70-8282-8072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