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철 음식 봄의 정수 ‘해산물 보약’ 8선

- 3월 제철 해산물 8선

작성일 : 2026-03-05 21:00 수정일 : 2026-03-06 09:31 작성자 : 박성범 기자

3월 제철 음식 봄의 정수 ‘해산물 보약’ 8선






대지에 나물이 있다면, 3월의 바다에는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올라 영양이 최고조에 달한 해산물들이 가득하다.

3월 초는 서서히 수온이 오르며 어패류의 활동량이 많아지는 시기로, 이때의 해산물은 겨우내 웅크렸던 생명의 에너지를 가득 품고 있다.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천연 보약이 되는 이유다.

하여 오늘은 3월의 바다가 선사하는 풍요로운 영양의 보고, 제철 해산물 8가지의 효능을 상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혈관과 활력을 지키는 8대 제철 해산물

1. 주꾸미

타우린 함량이 낙지의 2배에 달해 간 해독과 콜레스테롤 저하에 탁월하며, 철분과 인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과 뼈 건강 유지에도 큰 도움을 준다.


2. 바지락

철분과 비타민 B12가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좋으며, 간의 해독을 돕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전날 음주로 지친 간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유용하다.


3. 도다리

3월의 도다리는 단백질의 질이 우수하고 지방이 적어 소화력이 약한 노약자에게 좋으며, 풍부한 비타민B군이 신경 안정과 집중력 향상을 돕는다.


4. 꼬막

필수 아미노산과 핵산 성분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을 돕고, 저칼로리이면서도 고단백을 유지해 신학기 체력 보충에 안성맞춤이다.


5. 멍게

'바다의 파인애플'로 불리며 신진대사를 돕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타우린과 숙신산 성분이 체내 노폐물을 씻어내어 피로감을 즉각적으로 덜어준다.


6. 미더덕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해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기여하며, 풍부한 식이섬유가 해산물임에도 장 건강을 돕는 역할을 한다.


7. 숭어

3월의 숭어는 육질이 가장 단단하고 고소하며, 비타민A가 풍부해 황사와 미세먼지로 건조해진 시력을 보호하고 피부 점막을 튼튼하게 한다.


8. 소라

타우린과 아연이 풍부해 간 해독과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며, 비타민E와 이노시톨 성분이 함유되어 혈관 탄력과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제철 식품은 그 시기 인간의 몸에 가장 필요한 영양소를 품고 있다.

나른해지기 쉬운 3월 초, 대지의 나물과 바다의 해산물을 조화롭게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보약 한 첩 이상의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자연이 주는 선물로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 건강한 봄의 활력을 누려보자.

 

박성범 기자 psb04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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