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노인증후군에 빠지지 않고 건강하게 살자

- 노인증후군 사례 및 대처법

작성일 : 2022-05-12 14:40 수정일 : 2022-05-12 15:50 작성자 : 박성범 기자

[100세 시대] 노인 증후군에 빠지지 않고 건강하게 살자



 


‘노인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노인증후군’은 한국인의 수명은 길어졌고 예전에 비해 더욱 건강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노인들이 나이가 들면서 한두 개 이상의 의료문제를 안게 되는데, 이들 질환의 모임을 흔히 노인증후군이라 한다.

즉 나이가 들어 2개 이상의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것을 흔히 ‘노인증후군’이라 한다.

노인증후군의 사례들은 시력 및 청력 저하, 방광 문제, 현기증, 낙상, 망상, 골다공증 그리고 치매 등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질환은 일상생활에 장애요소가 되기 때문에 노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자녀와 독립해 생활하는 데도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노인증후군은 보통 원인이 하나가 아니고 신체의 여러 부분을 포함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노인증후군이 또 다른 신드롬을 유발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방광 문제를 보면, 방광염은 나아가서 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노인 환자에서 노인증후군을 치료하는 것은 아주 복잡한 사안이다.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83.3세이다. 과학과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평균 수명이 늘어났으며,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단순히 숫자적으로 오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이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노인증후군에 빠지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주요 증후군들의 특징과 함께 대처법을 소개한다.

 


 


1. 시각장애

노인에게서 흔한 문제로써, 근시, 노안(노화에 따라 가까운 것이 잘 안 보이는 변화), 녹내장, 백내장, 당뇨병성 안병증, 시력감퇴(안구의 중앙부위가 손상되어 중심시력의 손상). 다른 문제들보다 시력의 문제는 낙상을 유발할 수 있다.

▲대처법:1년에서 2년에 한번 눈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시력의 문제는 고칠 수 있으며,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결과도 좋다.


 


2. 청각장애

청각의 소실은 노년에 가장 흔한 감각기능의 문제이다.

▲대처법:청각검사를 1년에 한번 시행하시고 청각에 문제가 있을 때 의료진에게 말해야 한다.

치료하게 되면 청각뿐만 아니라 삶의 질 또한 좋아진다.

 


 


3. 방광 조절 문제

많은 원인이 방광 조절 문제 혹은“요실금”을 야기할 수 있다.

여기에는 과민성 방광, 방광수축근 약화, 요로감염, 변비, 망상, 심장질환, 당뇨병, 치매, 약물 부작용, 화장실 가기 어려움 등이 포함된다.

▲대처법:대부분의 경우 요실금은 치료될 수 있고, 치료의 효과가 좋다.

따라서 방광에 문제가 있다면 의료진에게 말해야 된다. 치료는 기존 질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4. 어지럼증

주위가 도는 느낌, 가벼운 실신, 낙상, 가벼운 두통 등은 보행을 어렵게 만들고 낙상의 위험을 높이며, 삶의 질을 낮춘다.

저혈압, 시력 저하, 내이의 문제, 우울감, 약제의 부작용 등이 어지러움을 일으킨다. 이는 한 가지 이상의 이유가 원인이 된다.

▲대처법:만약 환자가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환자의 원인에 따른 여러가지 치료법이 존재한다.


 


5. 낙상

노인에게서 낙상에 의한 손상은 사망의 큰 원인이다. 무엇보다 집안에서의 위험들, 약물 부작용, 보행이나 시력 장애, 어지럼증, 관절염, 노쇠, 영양결핍 등이 낙상의 위험을 높인다.

다른 노인증후군들처럼 낙상은 한 가지 이상의 원인이 있다.

▲대처법:환자가 낙상하면 바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의료진이 낙상의 원인을 조사하고 향후의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6. 망상

응급실을 찾거나 입원한 많은 수의 노인이 망상장애를 갖고 있다. 며칠에서 몇 주, 혹은 몇 달간 지속되는 의식의 혼돈, 약물부작용, 탈수, 갑상선 질환, 조절 안 되는 통증, 감염, 시야장애, 청각장애, 호흡곤란이 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망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대처법:만약 환자 혹은 가족이 집중력을 잃거나, 기억력이 떨어지고 말을 잘 못하거나 의식이 분명하지 않으면 의료진에게 자문을 구해야 한다.

만약 환자가 망상을 갖고 있다면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으로부터 특별한 관리를 받아야 한다. 입원한 노인은 망상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를 따로 받아야 한다.

 



7.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노인에서 흔하며 특히 여성과 80세 이상의 남성에서 문제가 된다. 이는 생명을 위협하는 골절을 초래할 수 있다. 칼슘과 비타민D가 충분하지 않은 음식의 섭취, 운동 부족, 흡연, 과량의 음주, 약물, 특정한 뼈와 갑상선의 질병이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인다. 골질환 중에서 골연화증은 흔히 골절, 통증, 근육 약화를 유발한다. 비타민D 부족, 특정 약물, 신장과 간질환은 골연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

▲대처법:65세 이상의 여성과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은 여성에서는 골밀도검사를 받아야 한다.

칼슘과 비타민D 섭취를 늘리고 근력 운동을 강화하며 체중부하운동(예:걷기)을 하여 골밀도를 높여야 한다. 의료진이 약물 섭취나 다른 치료법을 권유할 것이다. 비타민D는 골연화증의 치료에 쓰인다.

 



8. 치매

알츠하이머병과 뇌졸중에 의한 혈관성 치매가 가장 흔한 두 가지의 치매이다. 파킨슨병도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건강한 노인도 몇 가지를 기억하기 어렵고 어떠한 정신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이것이 치매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치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빠지며, 기능의 장애를 유발한다.

▲대처법:기억력이 감소하거나 사고능력에 문제가 생기면 환자의 기능이 어려워지므로 의료진에게 말해야 한다. 여러 검사가 실제로 치매가 있는지 도움을 줄 수 있다.

 



9. 영양결핍

노쇠에 따른 신체적 변화, 만성질환으로 인해, 또는 복용하는 약의 부작용 등으로 노인에서는 영양의 필요가 젊은 사람과 다르다.

노인은 젊은 사람에 비해 칼로리의 요구가 적으며, 칼슘, 비타민D, 비타민 B12의 요구량은 많다. 운동을 하지 않는 노인이 치매, 기능장애, 만성질환, 치통, 구내통, 우울증이 있거나, 과도한 음주나 약물을 사용하고 홀로 지내며 수입에 제한이 있을 때 영양결핍의 위험이 높다.

영양결핍은 과소체중을 유발하거나 노인에게서 과도한 칼로리를 섭취하게 하여 과체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쇠약이나 낙상, 골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대처법:환자의 방문 시 의료진이 환자의 체중을 측정하게 하고, 체중의 변화를 관찰하게 한다. 환자가 피곤함을 느끼거나 약하거나, 아플 때 의료진에게 말해야 된다.

이는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한 신호일 수 있다. 환자의 의료진이 가능한 원인을 찾고 치료방법을 권유할 것이다.


 


이 외에도 기절, 보행장애, 압창, 연하장애. 수면장애 등이 노인증후군 사례에 속한다.
 


노인증후군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상태에서 인지 기능, 감정, 의사소통, 운동 및 평형, 영양, 사회 환경 자원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잘 관리되어야 한다.

결국 노인증후군에 빠지지 않는 법, 건강 장수를 이루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어느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 요인들이 함께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야 한다.

평소 꾸준한 건강관리와 운동만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 대한노인병학회 노인증후군의 가이드라인

 

박성범 기자 psb04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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