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요양·주거·생활지원 서비스를 아우르는 민관 협력체계 마련 -

군산시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산시에 따르면 서비스 제공기관 14개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군산의료원, 모세병원, 차병원 등 의료기관과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군산시니어클럽, 군산한마음사회서비스센터, 전북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 유한회사 지음 등 총 13개 민간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시민들이 거주지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요양, 주거, 생활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군산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단기가사지원 및 병원동행서비스 ▲주거개선·대청소·방역 등 주거지원 ▲맞춤형 영양식사 및 반찬 지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낙상예방 작업치료 및 맞춤형 방문운동 등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는 “군산시 통합돌봄 사업의 파트너로서 시민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48.9%가 건강 악화 시에도 현재 거주지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중심 돌봄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연계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통합돌봄망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