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길
사람마다 사고방식이 있다. 어떤 사람은 그 길이 직선으로 곧게 나서 대화를 할 때에 상대방에게서 들은 바를 바르게 믿는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그 길이 왼쪽으로 비뚤게 나서 상대방에게서 들은 바를 자기 식으로 굴절시켜 받아들인다.
간혹 어떤 사람은 그 길이 오른쪽으로 휘어서 상대방에게 들은 바를 확대해서 맞장구치며 듣는다.
물론 각 사람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다. 또 전혀 딴판일 수 있다. 사람마다 자신이 다니기를 좋아하는 생각의 길이 있고, 습관적으로 드러내는 생각 패턴이 있다.
생각의 길이 부정적으로 굳은 사람은 아무리 확실한 기회가 찾아와도 거기서 위험 요인만을 본다. 생각의 길이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거기서 기회를 본다.
행복과 성공은 이미 그 생각의 길에 따라 정해져 있다. 변화를 원한다면 먼저 생각의 길을 다시 내야 한다.
잡초가 무성한 지대에 길을 내려면 길을 닦고 자주 왕래해야 한다.
◇빛나는 성벽
2차 대전 중에 델마 톰슨이라는 부인은 남편을 따라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에 있는 육군 훈련소로 오게 되었다.
그녀는 남편이 훈련에 나가면 통나무집에 달랑 혼자 남았다. 그곳은 섭씨 46도를 오르내리는 지독한 무더위에, 바람에 날리는 모래가 음식에 섞이기 일쑤였다. 주변 사람들이라고는 멕시코인과 인디언뿐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았다.
그녀의 마음은 상심 그 자체였다. 그녀는 이곳에서 '도저히 살 수 없다'며 '차라리 형무소가 낫겠다'고 친정 아버지께 편지를 써 보냈다.
그러나 친정아버지의 답장에는 다음과 같이 달랑 한 문장만 적혀 있었다.
“감옥 문창살 사이로 내다보는 두 사람, 하나는 흙탕을 보고 하나는 별을 본다.”
이 편지에 톰슨 부인은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이 한 문장의 글이 그녀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그녀는 그곳의 낯선 이웃들과 친구가 됨은 물론 대자연을 깊이 관찰, 연구한 끝에 『빛나는 성벽』이라는 책을 출판하기까지 했다.
생각을 바꿈으로써 불행의 포로에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신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일상의 하찮아 보이는 것들 속에서 보이지 않는 가치를 볼 줄도 알아야 한다. 행복과 성공은 진흙 속에 숨겨진 진주를 찾아낼 줄 아는 안목에 달려 있다.
흙탕을 보고 절망하며 살 것인가, 아니면 별을 바라보며 희망 속에서 살 것인가? 이것은 선택의 문제이다.
감옥 문창살 사이로 내다보는 두 사람,
하나는 흙탕을 보고 하나는 별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