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식 건강 쌈장의 효능과 만드는 방법

나트륨을 감소 시키고 혈 당을 잡아주는 건강 쌈장으로 슬기로운 쌈 생활

작성일 : 2022-05-26 14:54 수정일 : 2022-05-26 16:01 작성자 : 이상희 기자

건강한 식탁 레시피의 대표 주자로 서양에 샐러드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이에 버금가는 쌈이 있다. 여름이라 쌈 채소가 제철이다. 아삭하고 고소한 단맛이 나는 쌉싸름한 상추를 비롯하여 케일, 갓,치커리, 등등 여름 식탁에는 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쌈장 하나만 있으면 풍성한 식탁을 꾸밀 수 있다.

그런데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 쌈장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주범 중 하나다. 쌈장에는 찹쌀가루를 비롯하여 물엿 등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부재료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혈당 관리는 당뇨가 있는 사람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혈당관리는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나 지방간이 있는 사람도 중요하다.

 

쌈을 자주 먹으면 쌈장 역시 많이 먹게 되어 나트륨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는데 당뇨가 있는 사람은 당분 만큼이나 나트륨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당뇨나 고혈압 있는 사람은 짜게 먹는 식습관 있는데 짠 음식이 탄수화물인 밥을 더 많이 먹게 하여 당 수치를 올리고, 나트륨은 혈액을 늘려서 혈관 벽에 압박을 준다. 혈관 상태가 취약한 당뇨 환자에게는 나트륨 섭취가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당뇨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이 먹어도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쌈장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았다

 

<저염식 건강 쌈장 만드는 방법>

<재료>

된장 2큰 술

고춧가루 1~2큰 술

다진 마늘 2큰 술

다진 양파 3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땅콩 2큰 술(아몬드 or 땅콩버터)

 

1. 두부를 그릇에 넣고 잘게 으깬 후 마른 팬에 으깬 두부를 수분이 날아가도록 중 약불에 볶아 준다

 

2. 수분이 날아간 두부에 다진 양파와 마늘을 넣고 단 맛이 스며 나오도록 투명해 질 때까지 볶아준다.

 

3. 땅콩을 갈아서 넣는다.

땅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불포화 지방을 섭취하면 혈당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정항성과 분비를 크게 개선한다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가 다수 발표된 바 있다.

 

땅콩은 당 질의 함량은 낮고 섬유 질과 단백질의 함량이 높아 식후에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 땅콩과 같은 견과류들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품 중에서 GI지수가 가장 낮은 식품에 속한다. 설탕의 GI지수는 100, 백미 밥의 경우 70인데 반해 땅콩은 겨우 5에 불과하다. 이는 혈당을 거의 안올린다는 의미다.

 

4 .볶은 두부에 된장, 다진 파, 다진 땅콩 또는 땅콩버터를 넣어 섞어 준다.

 

5. 마지막으로 여주 가루를 차 스푼으로 약간만 넣어 섞어준다.

 

여주에는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P-인슐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혈액 내에서 인슐린과 동일한 작용을 하여 혈 당을 낮춰준다. 여주의 쓴 맛을 내는 카란틴(Charantin)성분은 일종의 식물의 사포닌 성분으로 췌장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 주어 혈당을 낮춰준다

 

쌈장에 여주 가루를 약간만 넣으면 쌈장의 감칠맛을 올려 준다. 여주와 같이 쓴 맛(苦味)이 나는 약초들은 약성이 화를 내리고 열을 식혀주면서 입맛을 신선하게 잡아주는 특징이 있다. 고기를 여주 쌈장에 싸 먹으면 육즙에 풍미를 더해 주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쓴 맛이 뒤에 감칠맛과 단 맛을 증폭 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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