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의료 공백 해소 위해 12개 시군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본격 가동

- 17일 완주군 시작으로 총 40회 순회… 양·한방·치과·안과 등 종합 의료 서비스 -

작성일 : 2026-03-16 10:20 수정일 : 2026-03-16 11:06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순회 진료 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전격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3월 17일 완주군 고산면을 시작으로 도내 12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40회에 걸쳐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농업인과 60세 이상 주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13개 협약 병원 및 기관 의료진이 참여해 양·한방 진료, 치과·안과 검진, 물리치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참여 시군을 지난해보다 2곳 늘린 12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운영 횟수도 40회로 증편해 수혜 대상을 대폭 넓혔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는 지역 보건소가 함께 참여해 심뇌혈관질환 검진, 치매 예방 프로그램, 정신건강 상담 등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농촌 주민들의 건강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도는 지역사회서비스 기관 및 시군 중간지원조직과의 협력을 강화해 먹거리 나눔, 공예 프로그램, 네일아트 등 주민 참여형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 공동체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적인 공공서비스”라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해 누구나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농촌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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