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북문인 대동제 열려

전북문인들의 화합과 단결의 큰 장터

작성일 : 2022-06-04 06:34 수정일 : 2022-06-07 08:47 작성자 : 이용만 기자

 

 

한국문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영)의 가장 큰 행사인 제14회 전북문인 대동제가 2022년 6월 3일(금) 오후 2시부터 소리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실 2층 대강당에서 “마음의 여백까지 있는 대로 휘몰아”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문인협회 이광복 이사장과 김호운 부이사장이 서울에서 내려와 참석을 하였으며 전북예총 소재호 회장과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등 많은 인사들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특별히 마련한 특강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며 원로 시인인 신달자 시인을 초빙했다.

신달자 시인은 팔순을 맞이하였는데 아직도 좋은 책을 만나면 밤을 새워 읽는다고 한다. 특강의 주제는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말들”이었다.

그는 아버지에게서 배운 ‘약속 잘 지키는 사람’이라는 말을 안고 살았으며 어머니에게서는 오르지 못할 나무라도 쳐다보고 또 쳐다보면 오르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는 말을 베웠다 했다.

박목월 시인에게서는 대표작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표작은 오늘 밤에 쓰겠다’는 말을 배웠다 했다.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것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하여 노력하라는 의미를 깊이 간직하개 되었다 한다. 

신달자 시인에게는 30개의 볼펜을 넣어 만든 볼펜 꽃다발을 증정하기도 하였다.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북문인협회는 가장 우수한 협회이며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한국문학을 이끌어가는 문학 단체이기에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한국문인협회는 현재 18개 지회에 182개의 지부를 가졌으며 회원 수가 1만 5천에 달한다고 하였다. 그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며 열심히 노력하는 문인만이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다고 하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90의 나이로 꾸준히 글을 쓰고 있는 박성숙 수필가에게 전북문인협회에서 박성숙 작가의 작품 중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만든 『낮달』이라는 작품선집을 만들어 헌사하는 특별 순서도 있었다.

 

올해의 수필가상을 만들어 이용미 회원에게 시상했으며 건필문학상을 만들어 신영자 시인과 김옥녀 시인에게 시상하였다.

그 외에 전북문단을 통하여 신인상으로 등단한 서은정 등 9명에게 등단증서와 볼펜꽃다발을 증정하기도 하였다. 기념식이 끝나고는 다함께 즐기는 여흥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김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문협이 지금에 이르기까지에는 역대 회장을 비롯한 수많은 회원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감사드린다고 했다. 계속하여 한국 문학을 이끌어갈 전북문인협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도 부탁했다.

 

전북문인협회는 현재 천여 명의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역대 회장을 지낸 사람들로 조직된 고문단과 회장과 5명의 부회장을 포함한 회장단, 사무국과 편집위원단, 그리고 각 분과 위원장과 장르별 협회회장, 직능별 위원장과 시‧군지부장, 그리고 자문이사와 임명직 이사들로 조직되어 있다.

 

매년 3회에 걸쳐 회원들의 글을 모아 『전북문단』을 발행하는데 양이 많아 두 권으로 나누어 발행한다. 현재 96호가 발행되어 있다. 특별히 미국 의회의 요구에 따라 을유문화사를 통하여 미국으로도 책이 발송되고 있다.

전북문학상을 비롯한 다양한 문학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시화전을 비롯한 각종 문학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북문인협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제한된 행사를 치를 수밖에 없었으나 이번 제14회 대동제는 비록 마스크는 썼으나 활짝 열린 개방된 행사를 치름으로써 앞으로 더욱 활기찬 활동을 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되었다.  

 

이용만 기자 ym609@hanmail.net
"정확하고 빠른 전라북도 소식으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저작권ⓒ '건강한 인터넷 신문' 헬스케어뉴스(http://www.hcnews.or.kr)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대동제 #전북문인 #전북문인대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