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몸이 나른해진다.
나른해진다는 것은 기력이 떨어진다는 것이고 기력이 떨어지면 면역력도 떨어진다.
봄이 오면 날씨가 따뜻해지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특히 봄철 환절기에는 황사가 심해지고 봄바람에 의한 먼지가 많이 일어 감기, 알레르기, 피로감, 춘곤증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면서 면역력이 더 떨어진다.
봄철 면역력 높이는 방법
1. 산뜻한 봄나물 섭취로 새 기운 얻기
봄에는 새로 돋아난 봄나물이 입맛을 돋운다. 봄나물은 겨우내 꽁꽁 얼었던 단단한 땅을 뚫고 돋아난 나물이기 때문에 기운을 북돋아 주는데 크게 기여한다.
몸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대표적인 봄나물
가. 달래
매콤하고 알싸한 향이 매력인 달래는 달래장으로 먹으면 좋다. 간장에 달래를 다져 넣고 참기름을 더하면 입맛을 돋워 준다.
나. 냉이
향이 진하고 구수해 된장국과 궁합이 잘 맞는다. 씻을 때 흙이 남기 쉬워 꼼꼼한 손질이 필요하다.

냉이는 봄철 면역력을 길러주는 봄나물이다
다. 미나리
산뜻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장점인 미나리는 무침도 좋고, 다른 음식에 양념으로 많이 쓰인다. 미나리는 고기와 곁들여도 좋은데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라. 씀바귀
쌉싸름한 맛이 선명해 봄맛을 가장 강하게 느끼게 해주는 나물이다. 살짝 데쳐 무치거나, 초장에 찍어 먹으면 좋다.
마. 취나물
향이 부드럽고 고소하며 맛이 산뜻하다. 데치는 시간이 길면 질겨질 수 있어 뜨거운 물에 짧게 데쳐야 한다.
바. 두릅
봄나물의 왕으로 불리는 나물이다.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거나, 전으로 부치면 향이 깊고 맛도 고소하다.
사. 돌나물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돌나물은 향이 살아 있는 나물로 입맛을 돋워 주는 봄나물이다. 초간장으로 무쳐도 맛있고 다른 반찬에 섞어도 맛있다.

돌나물로 입맛을 찾으면 면역력도 높아진다
아. 쑥
쑥은 향이 강하며, 주로 국을 끓여 먹거나 떡이나 전을 부쳐 먹는다.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 순환 개선 시켜 주며 항산화 성분이 많아 노화를 방지해 주고 소화를 촉진하여 위 건강에 좋다.
2. 충분한 수면 취하기
면역력 유지의 기본은 수면이다.
잠을 잘 자면 기운이 돋고 잠을 못 자면 기운이 빠진다. 기운이 빠지면 의욕을 잃어 제대로 활동할 수가 없다. 적어도 하루 7~8시간의 숙면을 유지해야 한다.
잠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일정한 것이 좋다.
수면 부족은 면역 세포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3. 규칙적인 운동하기
운동은 가벼운 운동이라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산책, 스트레칭,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정도의 활동만으로도 신체 면역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운동은 면역력을 기르는 최선의 방법이다
4. 면역력에 좋은 음식 섭취
봄철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철 채소, 제철 과일, 단백질이 많은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제철 식품과 균형 잡힌 식단이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봄철에는 냉이, 달래, 산나물 등 기운을 북돋아주는 채소와 딸기를 비롯한 제철 채소가 있다.
5. 수분 섭취 늘리기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면역 기능도 떨어진다.
하루 1.5~2L 물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지 말고 조금씩 자주 마셔야 효과가 있다.

물 마시기는 면역력 증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6.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는 면역력 저하의 주요 원인이다.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다. 문제는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가느냐이다. 명상, 산책, 취미 활동, 봉사활동 등으로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피로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봄철 면역력 떨어뜨리는 습관
1. 불규칙한 생활
생활이 무질서하면 건강할 수가 없다. 규칙적인 생활이야말로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소 힘이 들더라도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가야 한다.
2. 수면 부족
잠을 충분히 잔다는 것은 몸의 기운을 제대로 유지하는 방법이다.
3. 과도한 카페인 섭취
카페인은 일시적으로는 기운을 나게 하지만 종국적으로는 기운을 빼고 면역력을 위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4. 운동 부족
운동은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의 힘의 원천이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면역력도 떨어진다.
5. 인스턴트 식품 위주 식사
인스턴트 식품은 우선 먹기는 좋지만 면역력을 기르는 데는 기여하지 못한다.
계속하여 인스턴트 식품을 섭취하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봄철 면역력 관리는 특별한 방법보다 몸에 힘이 나게 하는 방법이 최우선이다. 몸의 피로를 몰아내기 위하여 향긋한 봄나물을 먹고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등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