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서 2차 진료… 한국한센복지협회 협력 전문 검진 -

군산시가 법정감염병인 한센병을 조기에 발견해 후유 장애를 방지하고, 평소 피부 질환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와 주민 건강권 확보에 나선다.
군산시보건소는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협력해 한센병 조기 발견 및 퇴치를 위한 ‘2026년 피부질환 무료 진료’ 사업을 연간 총 4회에 걸쳐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실시된 1차 진료에 이어,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2차 전문 진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진료는 나균에 의해 발생하는 한센병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무좀과 습진, 가려움증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흔히 겪는 일반 피부 질환에 대한 상담과 진료도 함께 이뤄진다. 진료 결과에 따라 필요한 약물과 연고를 현장에서 무료로 처방받을 수 있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센병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시기를 놓칠 경우 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 저하나 근력 약화 등 영구적인 장애를 남길 수 있어 선제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산시는 매년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국내 상황을 고려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한센병 발병률은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피부 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주저 없이 보건소를 방문해 전문적인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