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항생제 프로폴리스 효능과 부작용

- 염증 활성 억제, 바이러스 질병 예방

작성일 : 2022-06-10 16:34 수정일 : 2022-06-10 17:28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중요해진 것이 있다면 ‘면역력’이 아닐까 한다. 이 면역력을 높여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물질 중 많이 언급하는 것 중 하나가 프로폴리스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각종 꽃에서 모은 꽃가루와 나무로부터 모은 각종 수액에 자신의 밀랍 등의 분비물을 섞어 만든 물질이다.

주로 벌집에 생기는 빈틈을 메꾸는데 사용되는데 꿀벌은 꽃이 만발하는 시기 5~6만 마리로 그 세력이 불어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많은 벌들이 좁은 공간에 모여 있음에도 벌집 내부가 동물 세계에서 손에 꼽을 수 있을 만큼 위생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프로폴리스가 외부 오염에 대항하여 소독 및 살균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프로폴리스는 수지, 밀랍, 정유 등의 유성성분과 함께 다양한 유기물과 무기질 그리고 각종 화합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플라본, 플라보놀 등의 각종 플라보노이드류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이 성분의 경우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로폴리스는 천연항생제로 오래전부터 사용돼왔다고 전해진다.

꿀벌이 각종 나무로부터 모은 다양한 수액과 꽃에서 모은 화분에 꿀벌 자신의 밀랍 같은 분비물 등이 혼합된 프로폴리스는 벌집 표면에 발라져 외부로부터 세균 침입을 방지한다.

기원전부터 사용 기록이 있으며, 1965년 프랑스 의사 레미 쇼방이 꿀벌의 몸에 박테리아가 없음을 연구하다 프로폴리스의 존재가 밝혀지게 됐다.

프로폴리스를 추출해 정제 가공해 섭취하면 혈액순환 개선, 항종양활성, 면역활성, 활성산소 제거 작용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한 연구팀은 프로폴리스 성분이 염증 활성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병원성 독소를 주입해 염증과 부종을 일으킨 쥐의 피부에 프로폴리스에 들어있는 카페인산에스테르를 바른 결과 피부 염증 및 부종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했다. 이런 효능은 강력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사용되는 인도메타신 성분과 유사한 정도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다른 연구팀은 편도적출술 환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 결과 편도선 수술 환자들의 통증과 상처 치유에 프로폴리스가 효능이 있음을 입증했다. 상피를 절개한 상처에서 프로폴리스가 조직 안으로 깊게 침투해 세포의 재생을 자극하고, 각화세포의 분열을 자극해 상처 치유를 돕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프로폴리스는 어류 양식과 축산 등에서도 항생제 대체재로서의 효과가 입증됐다. 사료에 섞어 먹여서 바이러스 질병을 예방하거나 전염을 억제하는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프로폴리스를 물에 희석해 채소를 씻으면 신선도 변화가 적고 아삭거림은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반면 프로폴리스는 꽃가루 등 다양한 물질이 들어 있어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또한 벌들이 주변 나무나 꽃에서 얻은 수지를 통해 만들어지는 만큼 지역이나 계절에 따라 함유되는 성분에 차이가 있으니 구입할 때 잘 확인하고 구입하여야 한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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