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봄철 야외활동 및 농번기 대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쯔쯔가무시증·SFTS 감염 주의… 긴 옷 착용 및 야외활동 후 즉시 세탁·샤워 -

작성일 : 2026-04-03 09:19 수정일 : 2026-04-03 10:20 작성자 : 문성일 기자

 

군산시가 본격적인 농번기와 봄철 야외활동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산시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질환별 증상을 살펴보면, 쯔쯔가무시증은 발열, 오한, 두통과 함께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반면 SFTS는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치명률이 높다.

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복장 갖추기 ▲풀밭 위 돗자리 사용 ▲귀가 즉시 세탁 및 샤워 등 기본 예방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3월 농업인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시민 대상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특히 의료진에게 야외활동 이력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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