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웅 전공의·박준홍 교수팀, 대한진단면역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연제상’ 수상 -

전북대학교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박현웅 전공의와 박준홍 교수팀이 ‘2026년 대한진단면역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번 수상 연구는 「간이식 환자에서 유전형 정보 유무에 따른 공여자 유래 세포 유리 DNA 검사의 성능 평가」에 관한 것으로, 장기이식 후 거부반응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기존 표준 진단법인 조직 생검의 침습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단순 채혈만으로 추적 관찰이 가능한 공여자 유래 세포 유리 DNA(dd-cfDNA) 검사의 효율성을 분석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은 간이식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수혜자의 유전형 정보 활용 여부에 따른 dd-cfDNA 분석 성능을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사례에서 높은 일치도를 보였으나, 분율이 높거나 복수 장기 이식 환자의 일부 사례에서는 유전형 정보 포함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차이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간이식 환자의 거부반응을 조기에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유전형 정보를 포함한 분석이 필수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번 수상은 전북대병원이 이식 면역 분야에서 축적해 온 우수한 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이식 환자들의 맞춤형 사후 관리와 예후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연구는 환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증 환자 치료와 정밀의료 발전을 선도하고, 연구 기반의 진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