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다로운 절차 없이 생계 위기 시민에게 긴급 구호 물품 및 복지 서비스 연계 -

군산시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조건 없이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복잡한 소득 증빙이나 신청 기준 때문에 적기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생계가 어려운 시민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긴급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산북동 소재 군산기초푸드뱅크(군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이용객에게는 1인당 2만 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이 제공된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상황에 맞는 후속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3단계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세부 운영 단계를 살펴보면 ▲첫 번째 방문 시 신분증 확인 후 즉시 물품 전달 ▲두 번째 방문 시 필수 상담 진행 및 추가 지원 ▲세 번째 방문 시 주민복지센터 상담 결과에 따른 지속 지원 또는 전문 복지 서비스 연계 등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갖췄다.
배숙진 복지교육국장은 “그냥드림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최소한의 생계 부재로 고통받지 않도록 돕는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배고픔 걱정 없는 따뜻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시는 이번 사업이 일반적인 저소득층 대상 지원사업이 아닌 결식 우려 등 위기 가구 발굴을 주목적으로 하는 만큼, 지원 품목이나 횟수 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이용 시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