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구의 날,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날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기념일

작성일 : 2026-04-22 04:01 수정일 : 2026-04-22 09:03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오늘 4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세계 기념일이다.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잠시 전기 스위치를 내리고 불을 끄는 날이다. 

우리나라는 저녁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는 일을 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1970422일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민간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도 매년 422일을 전후해서 한 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기념행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969년 존 맥코넬의 제안과 1970년 게일로드 넬슨, 데니스 헤이즈의 주도로 1970422일 미국 전역에서 지구의 날 행사가 펼쳐지면서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 1990년부터는 전 세계에서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으며, 2016년 지구의 날에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기후협약인 파리 협정 서명식이 열렸다. 2020년에는 지구의 날 50주년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해마다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Earth Day) 제정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세계 기념일로 422일이다. 지구의 날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과 취지는 같으나, 환경운동가를 비롯해 시민, 각 지역단체, 각급 학교 학생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간 주도 행사다.

 

지구의 날을 처음 제안했던 사람은 존 맥코널이다. 그는 196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었던 유네스코 환경회의에서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자고 주장하며 지구 북반구의 봄이 사작되는 절기인 춘분날은 321일을 지구의 날로 정하자고 했다. 그리고 그해 6, 지구의 날 선언문을 만들었다.

 

1970422일에 개최된 제1회 지구의 날 행사는 미국에서 게일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주창하고 당시 대학생이던 데니스 헤이즈가 조직한 환경 보호 촉구 워싱턴 집회에서 비롯되었다.

다음 해 422일에는 게일로드 넬슨과 헤이즈의 주도로 미극 전역에서 지구의 날 행사가 펼쳐졌다.

이를 계기로 지구의 날이 공인된 기념일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많은 나라에서 지구의 날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지구의 날 20주년이 되던 1990년에는 참여국이 141개국으로 늘었으며 2009년에는 국제연합에서 422일을 '어머니 지구의 날'로 정하기도 하였다.

2020년에는 지구의 날 50주년 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졌으며 2021년에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세계 40개국 대표를 대상으로 화상 회의를 열기도 했다.

 

  지구의 날은 지구를 보호하기 위하여 설정된 날이다.

 

파리 협정

20121212,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196개국이 지구 온도 상승폭을 산업혁명 이전 2도 이내로 제한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후 변화 협정에 합의했다.

 

지구촌 1시간 소등 행사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산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007년 호주시드니에서 1시간 동안 소등을 하면서 시작된 운동이다.

이 소등 운동은 3월 마지막 토요일에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서울을 거쳐 미국까지 지구를 한 바퀴 돌면서 시간대에 맞춰 소등을 하는 행사다.

 

   지구의 날에는 전기 스위치를 내리고 잠시 불을 끄는 행사를 한다. 

 

우리나라의 소등 행사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 지구의 날 행사가 시작된 이래 다양한 환경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가 "10분간 소등하기" 행사다.

이 행사는 저녁 8시부터 10분 동안 집안의 모든 불을 끄는 행사다.

이를 위하여 지자체에 따라 이를 잘 실천한 집이나 동네에 대하여 시상을 하기도 한다.

광주 동구에서는 2026년 기후변화주간을 맞이하여 온실 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 실천 분위가 확산을 위해 오늘 422, 지구의 날 기념 전국 소등 행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는 기후변화 주간 동안 구청과 각 주민센터, 주요 공공시설과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조명 끄기, 냉난방 온도 적정 온도 지키기, 대중교퉁 이용하기 등의 생활 밀착형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벌인다고 한다.

특히 지구의 날인 4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동구청 청사 및 13개 주민센터 건물 외부 경관 조명, 공동주택 단지 내 조형물, 간판 등의 전등을 일제히 소등한다. 일반 주민들에게도 홍보하여 관내 공공기관과 민간 건물, 상가, 가정에서도 같은시간대에 소등행사에 참여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우라나라에서도 각 지자체별로 소등행사를 벌인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는 지구의 날인 4월 22, 전국적으로 벌이는 소등행사에 동참한다.

이에 따라 각 본당과 기관, 수도회, 사도직 단체, 신자 가정은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고 찬조 질서 보존을 위한 기도와 묵상을 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프린치스코 교황께서 회칙 '찬미 받으소서' 211항에서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것과 같은 작은 실천은 참다운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고결하고 중요한 행동임을 강조하셨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의 작은 실천을통해 생태적으로 회개하고 창조 질서 보존을 위한 우리의 책임과 사명을 되새기며 신앙 안에서 공동의 집인 지구를 돌보는 삶으로 나아가도록 돕고자 한다고 하였다.

 

대구 동구청에서는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행사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422, 저녁 8시부터 10분 동안 소등일 하고 소등 전과 후의 휴대폰 사진을 제출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시상을 하는행사였다.

 

"지구는 녹색 대전환 중, 탄소 중립 실천으로 세상을 잇다.'

올해 기후변화 주간 표어다.

일상에서의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통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늘 422, 지구의 날에는 하나뿐인 지구를 보존하기 위한 작은 실천을 한 가지씩 꼭 실천해보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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