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 감시장비·GIS 활용한 과학적 방제 강화… 친환경 소독 방식 확대 -

군산시는 감염병 매개 모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1일 보건소 방역업무 관계자와 각 읍·면·동 자체방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친환경 방제소독 및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은 모기 감시장비를 활용해 발생 밀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제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이달 관내에 디지털모기측정기(DMS) 4대와 모기 모니터링 장비(블랙뱃프로) 2대를 설치해 모기 발생 양상을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유충과 성충의 서식지를 정밀 탐색해 제거할 계획이며, 모든 방제 이력을 방제 지리정보시스템(GIS)에 등록해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실무 교육은 질병관리청 자문위원인 을지대학교 양영철 교수와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 장창원 선임연구원이 맡아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모기 종별 생태 및 서식지 유형 분석 ▲살충제 특성에 따른 환경별 약제 및 장비 사용법 ▲방제 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 실습 등이다.
시는 현재 보건소 방역반을 상시 운영 중이며, 오는 6월부터 9월까지는 11개 읍·면과 4개 동에서 자체방역반을 가동해 하절기 집중 방역에 나선다.
특히 기존 경유를 사용하는 연막소독 방식 대신 물이나 확산제를 희석해 사용하는 친환경 연무소독 방식을 전면 확대하여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문다해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산시 매개체 방제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