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병원 교수 출신 조성남 원장 초빙… 의료취약지 필수 의료 기반 강화 -

무주군이 지난 2019년 이후 공중보건의사 미배치로 중단됐던 무주군보건의료원 산부인과 진료를 7년 만에 재개하며 지역 여성들의 의료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진료 재개는 지난 14일 ‘우리들사랑요양병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마련됐으며, 주 1회 산부인과 전문의인 조성남 원장이 직접 의료원을 찾아 임신·출산 관리와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전이나 전주 등 타 지역으로 원거리 진료를 떠나야 했던 군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주요 진료 범위는 ▲산전 기초 검사 및 초음파 정기검진 등 임산부 관리 ▲부인과 일반질환 진료 및 상담 ▲자궁경부암 및 난소암 등 암 검진 예방 진료 등이다.
초빙된 조성남 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와 일본 후쿠오카 규슈 대학 객원 교수를 역임한 의학박사로, 현재 우리들사랑요양병원 원장을 맡고 있는 해당 분야 권위자다.
21일 첫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집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안심된다"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홍찬표 무주군보건의료원장은 “산부인과 진료 재개는 단순한 과목 복원이 아니라 지역 필수 의료 기반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의 확보와 진료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건강권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은 필수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소아청소년과 시니어 의사를 채용한 데 이어 현재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성형외과, 치과, 응급실(24시간) 등 6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CT와 초음파기 등 최신 장비를 구비하고 전문 의료 인력이 상주하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