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영농철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총력 대응

- 쯔쯔가무시증 조기 발생에 따른 홍보·교육 강화…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작성일 : 2026-04-23 14:49 수정일 : 2026-04-23 15:39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진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과 봄철 야외활동 증가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 홍보와 교육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진안군보건소는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지는 봄철을 맞아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 3월 관내에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1명 발생함에 따라 조기 감염 차단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은 감염 시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어 선제적 예방이 필수적이다.

군은 농작업과 텃밭 가꾸기 등 야외활동이 잦은 고령층을 핵심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농업인 단체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예방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농 집중 시기에는 마을 방송과 전광판, 홍보물 배부 등을 활용해 예방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송출하며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보건소는 등산이나 산책 등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실천 수칙을 당부했다.

▲작업 전 기피제 사용 및 긴 소매·장갑 등 보호구 착용 ▲풀밭 위에 직접 눕거나 옷을 벗어두는 행위 금지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작업복 분리 세탁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이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별도의 백신이 없으므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책”이라며 “군민 모두가 야외활동 전후의 안전 수칙을 생활화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영농철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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