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시금치, 마늘, 검은콩, 당근, 견과류, 다크초콜릿, 달걀 등 -
저혈압 예방과 완화에 좋은 음식과 생활습관

오늘은 지난번에 예고했던 것처럼 이어 저혈압에 예방과 완화에 좋은 음식과 생활습관 몇 가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지난 글 마지막에 저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의 섭취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고혈압도 마찬가지로 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 예방했듯이 저혈압도 평상시 저혈압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거나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금부터 저혈압 예방과 증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생활습관 몇 가지를 소개한다.

■ 저혈압에 예방과 완화에 좋은 음식
1. 물
열사병 혹은 탈수 증상으로 인해 저혈압이 오는 경우에는 물을 마시고 휴식을 취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 경우에는 처음부터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시지 말고 조금씩 마셔가며 몸을 회복하는 게 좋다.
또한 물은 세포 활동을 개선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산소가 처리되는 과정을 개선한다.

2. 시금치
저혈압을 예방하려면 평소 비타민 A와 C,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녹색잎채소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시금치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게 들어있을 뿐 아니라 루테인과 엽산 등의 영양소도 풍부해 특히 기립성 저혈압 증상에 도움을 준다.

3. 마늘
마늘은 스코디닌이 많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을 따듯하게 하며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혈액순환을 촉진해 신체의 면역능력을 강화하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4. 검은콩
검은콩은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흐름을 깨끗하게 해준다. 검은콩에 리신과 아스파라긴산과 같은 성분들이 우리 몸에 필요로 하는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신진대사 촉진을 돕고 리놀레산이라는 지방질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예방한다.

5. 당근
당근은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화하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저혈압의 증상 중 하나인 냉증이나 어깨 결림 등의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6. 견과류
견과류는 저혈압과 고혈압에 좋은 식품이다. 혈류를 정상 상태로 만들어주는 비타민B와 건강한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체 에너지를 내주어 무기력하거나 몸이 약한 상태를 완화한다.
그중 아몬드는 다른 견과류에 비해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E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기능을 하므로 저혈압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7. 다크초콜릿
저혈압이 만성이라면 다크초콜릿을 적당량 먹으면 좋다. 다크초콜릿에 포함되어 있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혈압을 올려주고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저혈압에 좋은 지방산과 항산화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8. 달걀
달걀에는 저혈압에 좋은 비타민B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에너지를 만들어서 심신 생산성을 키워준다.

이 외에도 호박씨, 비트, 토마토, 치즈, 홍삼, 감귤류 등이 저혈압 예방과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저혈압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 되는 생활습관 9가지
1. 하루에 수분 2~2.5리터 정도를 섭취한다.
2.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며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도 충분히 섭취한다.
3.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이뇨제, 혈관확장제, 안정제 등의 약물 복용을 가능한 먹지 않는다.
4. 술은 혈관을 확장 시켜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
5. 잠을 잘 때 머리를 15~20도 이상 올린 상태로 잔다.
6. 아침에 갑작스럽게 일어나지 않도록 하며, 잠에서 깬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일어나라.
7.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를 하거나 장시간 서 있지 않는다.
8.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하되 과격하거나 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9.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때는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금까지 2회에 걸쳐 저혈압에 대해 알아보았다.
저혈압은 평소에 나타나지 않은 증상이다. 혈압을 올리는 것도 까다로워 고혈압보다 더 위험한 질환이다. 특별한 증상이 없다보니 피곤해서 그런가하고 쉽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제때 치료를 못하면 심하면 심근경색까지 발전할 수 있어 생명에 지장까지 줄 수 있으니 신경 써서 봐야 한다.
특히 손발이 차거나 피로감이 오래되고 어지럽다면 꼭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고 확인해야 한다.
또한 평상시 저혈압에 좋은 음식들도 잘 챙겨 섭취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