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원·전주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영양더하기 사업’ 강화… 만성질환자 맞춤형 복지 구현 -
전주시가 의료-요양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염도와 당분은 낮추고 영양은 더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며 노인과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을 돕는 ‘영양더하기 사업’을 한 단계 강화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저염·저당 도시락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도시락의 맛과 질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특별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청 노인복지과와 주민센터 통합돌봄 담당 실무자, 서원·전주시니어클럽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식단 구성과 위생 상태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번 사업은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과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건강권을 보장하는 맞춤형 영양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전문기관인 시니어클럽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서원시니어클럽은 저염식을, 전주시니어클럽은 저당식을 전담 생산해 차별화된 식단을 제공하게 된다.
무엇보다 동년배 노인들이 직접 도시락을 준비함으로써 노노(老老) 케어의 가치를 실현하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이라는 복지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식회 참석자들은 저염·저당 식단은 맛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이용자들의 입맛과 식감을 세심하게 고려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저염·저당 도시락은 통합돌봄대상자 중 만성질환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기초연금 수급자는 비용의 20%, 일반 대상자는 100% 본인 부담으로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신청은 관할 동 주민센터 통합돌봄 창구에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이혜숙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통합돌봄 본사업이 시작되는 올해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한 식단”이라며 “시니어클럽의 숙련된 손길로 완성된 맞춤형 도시락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영양 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