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이나 육식보다 더 건강에 좋은 잡식

잡식과 장수와의 관계

작성일 : 2026-05-16 09:34 수정일 : 2026-05-18 08:52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사자나 호랑이를 봐. 육식을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절에 있는 스님들을 봐. 채식을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거야.”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 두 가지 다 하면 된다.

고기도 먹고 채소도 먹고 과일도 먹는 것이다.

그것을 잡식이라 한다. 잡식을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중국의 푸단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시앙가오 교수팀이 199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장수건강종단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채식만 해서는 장수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 연구는 80세 이상 노인 9,200명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이 중 1,495명이 100살 이상 살았고 3,744명은 100세 가까이 살았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습관, 신체 활동, 흡연 여부, 체질량지수, 등을 분석하고 채식과 육식이 장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분석했다.

연구 결과 채식 위주의 식단보다 육식과 채식을 혼합한 잡식 위주의 사람들이 100세 이상의 생존율이 높았다.

 

  채식주의자들이 육식주의자보다는 더 오래 산다고 한다. 

 

채식과 육식, 둘 중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채식만 하는 사람이 육식만 하는 사람보다 100세 생존율이 높았다. 그러나 둘 다 섭취하는 잡식 위주의 사람이 더 높다는 것이다.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잡식 위주의 사람은 채식만 하는 사람들보다 생존율이 19% 높았고 육식만 하는 사람들보다 무려 44%나 높았다.

육식 위주의 섭취보다는 채식이 낫고, 채식보다는 육식과 채식을 혼합한 잡식이 낫다는 결론이다.

 

 육식, 채식 가리지 않고 고르게 먹는 잡식주의자가 오래 산다. 

 

체형에 따른 식단의 차이도 있었다.

젊었을 때는 살이 많이 찐 사람과 마른 사람의 차이가 별로 없었다.

그러나 나이가 든 뒤에는 저체중의 사람이 매일 고기를 먹고 채소를 먹으면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이 44%나 높게 나타났다.

나이 들수록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말이 맞는 것이다.

채식 위주의 식사는 젊었을 때 할 일이지 늙어서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인 것이다.

음식은 가리지 말고 육해공군 골고루 먹어야 좋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한강이 앞서서 받은 부커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를 보면 채식주의자가 겪는 고통이 얼마나 큰가를 알 수 있다.

 

  부커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의 책, 채식주의자 표지

 

별 걱정 없이 살던 주인공 영혜가 채식을 선포한 후로 몸이 마르고 정신적인 고통 속에서 엄청난 고통을 받다가 제명에 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고 말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자, 잡식을 할 일이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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