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에 피해야 할 나쁜 습관
여름철에 피해야 할 행동과 더위를 극복하는 방법

어느덧 8월이다. 달력을 들여다보는 7일이 입추이다. 조금만 있으면 금세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올 테지만 아직까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이다.
또한 장마는 물러갔지만 태풍으로 인해 높은 습도도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협한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물론이고 평소 건강했던 성인들도 불타는 듯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과 폭염 속에서는 쉽게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여름은 특히 각종 나들이나 야외활동이 많아 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므로, 건강에 대해 지나치게 자신하지 않아야 하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여 오늘은 얼마 안 남은 여름을 끝까지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피해야 할 생활수칙 몇 가지를 같이 알아보고자 한다.
■ 여름철에 피해야 할 행동(나쁜 습관) 5가지
1. 목이 말라야만 물을 마시는 습관
활동량과 상관없이 폭염 때는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셔야 한다. 목이 마를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충분한 양의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한다.
특히 날이 더울 때는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분을 잘 보충해야 한다. 하지만 다만 설탕이 많이 들어갔거나, 술이 섞인 음료, 카페인 음료는 자제해야 한다.
시원한 와인이나 맥주 한 잔이 생각날 수 있지만,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물은 가장 건강하면서도 효과적인 음료이지만, 술은 실제로 탈수 현상을 유발하여 오히려 체내 수분을 앗아갈 수 있다.

2.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것
자외선 차단제는 심지어 겨울에도 꼭 발라야 하는 필수품이며, 특히 햇볕이 강한 여름철에는 피부를 잘 보호해야 한다.
보통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바로 외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외선 차단에 제대로 된 효과를 제공하지 않는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에 작용하기까지는 약 20-30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외출하기 20-30분 전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3-4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 제품을 사용했다 할지라도 외출 후에는 땀이나 피지 분비로 인해 부분적으로 지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 어깨, 손, 발등, 귀에도 잊지 말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얼굴만큼 자주는 아니지만 햇볕에 노출될 수 있는 민감한 신체 부위라는 점을 명심하자.

3. 과도한 자외선 노출
햇빛은 신체 비타민D 수치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하다.
물론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야외 활동은 햇볕이 강하지 않은 오전 10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로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 긴 옷, 양산 등 태양을 피할 수 있는 각종 수단을 동원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또한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가 있다면 햇볕 노출에 주의해야 한다. 아기의 연약한 피부가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모자와 몸을 가리는 옷을 입혀야 한다.

4. 운동을 중단하는 것
물론 휴가를 가면 휴식을 취하고 여가를 즐겨야 하지만,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완전히 포기해 버리는 것은 좋지 않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 식단 관리와 운동을 다시 시작하기가 훨씬 더 힘들어질 수 있다.
여름이 되었다고 해서 몸 관리를 소홀히 할 핑곗거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햇볕이 강하지 않은 선선한 저녁 시간대에 운동을 해 보자.
꼭 운동이 아니라도 저녁시간을 이용한 가벼운 산책은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5. 환경을 보호하지 않는 것
최근 에어컨이 없이 여름을 보낸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일이다. 이럴 때 조금만 신경 쓴다면 환경도 보호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실내 적정온도(26도)를 지키고 꼭 필요할 때만 켜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끄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보호하는 행동이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을 피하고 개인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한편 해변이나 공원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동은 꼭 하지 말자.

■ 여름철 더위를 극복하는 방법
추가로 더위를 극복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1. 음식을 조심하자
더운 여름철이 되면 음식이 더 빨리 상할 수 있다. 특히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으면 금세 상할 수 있으니, 장을 보고 나면 최대한 빨리 적절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일과 채소는 물론, 고기에도 유해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한다.

2. 수분을 보충하자
앞서 언급했듯이, 여름철에는 틈틈이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그 외에도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먹어야 한다.

3. 과식하지 말자
휴가 중 뷔페에 가면 자제력을 쉽게 잃고 음식을 많이 낭비하거나 지나친 과식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보이는 모든 음식을 접시에 담는 것이 아니라 먹고 싶은 음식을 잘 생각해야 한다. 과체중과 같은 건강상 문제를 예방하려면 위장 크기를 항상 고려해야 한다.

4. 냄새에 주의하자
후덥지근한 날씨로 땀을 많이 흘리다 보면 지독한 땀 냄새가 날 수 있다. 냄새를 예방하고 싶다면 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겨드랑이를 항상 청결해야 유지해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각질 제거를 하거나 베이킹소다와 레몬으로 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겨드랑이에 팩을 바르고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물로 헹군 뒤 땀 억제제를 사용해 보자.

5. 정신 건강을 관리하자!
지금까지 소개한 팁 외에도, 무엇보다 정신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이 되면 비교적 자유 시간이 많아지므로, 명상이나 요가를 시작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지금까지 여름철에 피해야 할 행동(나쁜 습관)과 더위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위에 이야기 한 사항들을 꼭 기억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