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아한 자태 뽐내는 연꽃의 향연 이달 중순까지 절정 -

8월 정읍 가볼만한곳 피향정 연못에 연꽃이 만개했다.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이라 불리는 피향정은 보물 제289호로 정읍 9경 중 3경이다.
전북 정읍시 태인면 태산로 2951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인터미널 인접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정자 앞뒤로 상연지와 하연지가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었다고 하나 상연지는 1900년대 초 메워지고 현재는 하연지만 남아 있다.

연못에 연꽃이 피면 그 향기가 주변에 가득하게 퍼져 ‘피향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신라 태산군수로 재임하던 최치원이 이 연못가를 거닐며 풍월을 읊었다고 한다.
현재 남아있는 하연지는 태창제라 불리며 7~8월 연꽃이 가득해 연꽃 명소로도 유명하다. 몇 년 전까지 문화꽃제가 열렸는데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상태이다.

지난달 중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연꽃은 서서히 수면 위를 가득 채우며 탐방객들의 눈을 호강시키고 있다.
특히, 녹색 잎과 연분홍 꽃봉오리들의 어우러짐이 눈을 즐겁게 하고, 바람 끝에 묻어나는 은은한 향이 코끝을 간질이게 한다.
우아하고 기품 있는 자태로 유명한 피향정 연꽃 개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근 주민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피향정 연꽃은 이번 주부터 개화해 내달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못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한옥 정자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피향정 연꽃 자태는 전국 최고다.
정읍시와는 제법 거리가 있어 마음을 먹고 찾아오는 게 좋을 듯하다. 특히 오일장이 열리는 5일, 0일에 맞춰 오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하니 가능하면 날을 맞춰 오는것도 이곳 피향정을 찾는 팁이듯 하다.
아름다운 모습과 분홍빛 연꽃이 어우러진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피향정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는 연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정읍 가볼만한곳 피향정에서 잠시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