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사업비 8억 5천여만 원 투입…난임 진단비, 시술비, 한방 치료비 등 맞춤형 지원 -

무주군이 경제적 부담과 지리적 여건으로 임신과 출산을 망설이는 지역 내 부부들을 위해 전방위적인 맞춤형 모자보건 지원책을 추진한다.
무주군은 지역 내에 거주하는 난임부부가 경제적인 이유로 임신을 포기하지 않도록 총사업비 8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해 난임·임신·출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난임 부부를 위해 연간 3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난관 조영술 등 난임 진단을 위한 검사비를 부부당 1회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체외수정(20회 이내, 최대 110만 원)과 인공수정(5회 이내, 최대 30만 원) 등의 시술비를 지원하며, 한약과 침, 뜸 등 한방 치료비도 1인당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정자·난자 동결 시술비 및 보관료로 여성 최대 200만 원, 남성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고, 본인 부담금의 90%를 지원하는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총 35건의 난임 시술을 지원해 이 중 6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결실을 거뒀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물리적 치료와 지원 외에도 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해 1대1 상담, 자조 모임 등의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전화, 온라인, 영상 등 비대면 상담도 진행한다”라며 “난임 치료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의 버팀목이 되고 출산율을 높이는 방책이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임신 전부터 출산 후로 이어지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무주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은 총사업비 5천7백여 만 원을 들여 임신 사전 건강관리, 임산부 등록 관리(영양제 및 출산관리용품 지원), 임신축하금(지역화폐 50만 원) 지원,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 지원(산전·분만 교통비 최대 15회 70만 원), 임산부 건강 교실 운영 등 촘촘한 임신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출산 지원 부문에는 총사업비 7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한다. 첫 만남 이용권(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 바우처)과 출산장려금(출생 순위별 400만 원~1,500만 원 분할 지급),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유축기, 젖병소독기, 분유 셰이커, 분유 포트 등 출산 육아용품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한편, 6월 현재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등록된 임산부는 총 34명이며, 무주군에서는 이들이 임신부터 출산까지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1대1 전담 안내‘ 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