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의료 사각지대 해소 위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본격 가동

- 순창읍 장애인체육관서 첫 운행… 주민 200여 명 대상 양방 진료·구강 검사·돋보기 서비스 제공 -

작성일 : 2026-06-19 11:16 수정일 : 2026-06-19 12:02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순창군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고 일상 속 의료 공백을 촘촘하게 메우기 위한 찾아가는 밀착형 보건 복지 서비스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 18일 순창읍 장애인체육관에서 농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올해 첫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행사가 열린 이날 현장에는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장을 찾은 의료진과 보건 전문 인력들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부터 양방 진료, 구강 검사, 검안 및 돋보기 맞춤 서비스까지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전방위로 제공했다.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1인당 약 10만 5천 원 상당의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직접 체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나이가 들면서 교통이 불편해 시내 병원까지 나가기가 참 힘들었는데 의사들이 동네까지 직접 찾아와 친절하게 진료해 주고 돋보기까지 맞춰주어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을 직접 찾아가 일상에서 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주민들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3개 권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가 시행할 예정이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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