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철 음식 복분자 효능과 부작용

작성일 : 2026-06-20 12:58 수정일 : 2026-06-22 08:45 작성자 : 박윤희 기자

기력 회복부터 항산화까지 요강을 뒤엎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복분자가 제철을 맞았다.



6월은 복분자가 검붉게 익어가는 계절이다.

'복분자(覆盆子)'라는 이름은 익히 알려진 대로 기운을 북돋아 요강을 뒤엎을 정도라는 뜻에서 유래했을 만큼, 예로부터 남녀노소 모두에게 최고의 원기 회복제로 사랑받아 왔다.

단순히 맛있는 과실을 넘어 6월의 복분자는 안토시아닌과 각종 비타민이 농축된 작은 보물창고와 같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될 때 우리 몸의 활력을 깨우고 노화를 늦추는 복분자의 효능과 섭취 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을 정리했다.



복분자의 8가지 놀라운 건강 효능

탁월한 자양강장과 스태미나 강화

복분자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으로, 남성에게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돕고 여성에게는 에스트로겐 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기력 회복과 활력을 증진한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

검붉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제다. 세포 손상을 막아 노화를 방지하고 몸의 젊음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눈의 피로 회복 및 시력 보호

로돕신 성분이 풍부해 시력을 보호하고 망막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잦은 스마트폰 사용과 업무로 눈이 침침해진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식품이다.


갱년기 증상 완화

여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여, 갱년기에 겪는 안면 홍조, 골다공증 예방, 심리적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준다.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피부 콜라겐 파괴를 막고 탄력을 높여준다. 기미나 잡티를 예방하고 안색을 맑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신장 기능 강화와 배뇨 문제 해결

한방에서 복분자는 신장의 기운을 보강한다고 본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배뇨가 원활하지 않은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혈관 건강 증진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탄력 있게 만들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맑은 혈액은 전신 건강의 기본이 된다.


간 기능 개선 및 숙취 해소

간의 독소를 배출하고 피로 물질을 제거하는 데 탁월하다. 잦은 음주로 피로가 쌓인 간을 회복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반면 복분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평소 몸에 열이 많거나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배탈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복분자는 천연 당분을 포함하고 있어 맛이 달콤하다. 당뇨 환자가 농축된 복분자 즙이나 청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양을 조절해야 한다.

아울러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복분자의 칼륨을 배출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신장 질환을 앓고 있다면 전문가와 상의 후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박윤희 기자 buzz@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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