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거취약계층 폭염 대응 위해 1000만 원 규모 냉방용품 지원

-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지원사업 선정…에어컨, 제습기, 냉장고 등 맞춤형 제공 -

작성일 : 2026-07-06 13:25 수정일 : 2026-07-06 14:16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주시가 여름철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넨다.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 1000만 원 규모의 ‘혹서기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건강 위험에 노출된 주거 취약가구에 맞춤형 냉방용품을 제공함으로써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을 비롯해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가구다.

지원 품목은 벽걸이 에어컨, 소형 냉장고, 제습기, 선풍기, 냉감이불 등 실질적으로 폭염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지원은 가구당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1개 품목이 주어지며, 일부 품목의 경우 가구 방문 상담을 거쳐 주거 환경을 명확히 확인한 후 설치 및 지원될 예정이다.

냉방용품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8일까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기초 상담과 사례회의 등을 거쳐 주거 환경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은주 전주시주거복지센터장은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냉방기기가 없이 힘겹게 여름을 보내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이 주거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 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혹서기 냉방용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상담 및 신청 문의는 전주시주거복지센터(063-281-0160~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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