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심폐운동부하검사 및 심장재활 치료비 지원 -
전북대학교병원이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심장질환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주관으로 ‘2026년 취약계층 심장질환자 맞춤형 심장재활 공공보건의료사업(Heart for ALL)’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심장 기능 회복은 물론 질환의 재발을 예방하고 환자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장재활은 심부전,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장질환 환자 및 심장 수술 환자가 급성기 치료를 마친 후 전문 의료진의 감독 아래 안전하게 운동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심장기능을 회복하는 치료 프로그램이다.
임상적으로 심혈관 사망률을 42% 감소시키고, 심부전 재입원율을 31%, 심근경색 재발률을 28% 낮추는 등 재발 위험 감소와 신체 기능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심폐운동부하검사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심폐 운동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뒤 개인별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운동 중에는 심전도와 혈압, 심박수 등을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환자의 상태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하며 안전하게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공보건사업 지원 대상은 전북대병원 심장내과 입원 또는 외래 환자 중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환자이면서 중위소득 120% 이하인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심폐운동부하검사 1회와 심장재활 치료 1회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문적인 심장재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참여 절차는 심장내과 전문의가 재활의학과로 협진을 의뢰한 후, 소득 기준 서류 확인 및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와 평가를 거쳐 맞춤형 심장재활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양종철 전북대학교병원장은 “심장질환은 급성기 치료 못지않게 퇴원 후 체계적인 재활과 관리가 재발을 막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공공보건사업을 통해 경제적 문턱을 낮춰 취약계층 환자들이 안심하고 체계적인 심장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도민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