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에 꼭 먹어야 할 보양식

무더위를 이겨내는 여름 별식

작성일 : 2026-07-26 07:36 수정일 : 2026-07-26 08:00 작성자 : 이용만 기자

 

 

 

무더위가 계속된다.

무더위는 사람의 기력을 누그러뜨리고 몸을 처지게 한다.

그렇다고 온갖 식물들이 이때다 하고 무럭무럭 잘도 자라는 때에 사람만 더워죽겠다고 가만히 있어서는 만물의 영장이라는 체면이 말이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기운을 차리고 더위를 잘 이겨내어야 한다.

 

여름을 이기는 방법 중에 보양식이 있다.

보양식이란 몸이 아프거나 힘에 겨운 일을 계속하여 체력이 쇠진하여 허약해지면 이를 보충하고 개선하기 위해 섭취하는 음식을 말한다.

보양식은 건강을 잘 유지하기 위해 보양을 목적으로 먹는 음식이다. 근현대에 들어서는 보양식(保養食)이라는 말을 쓰지만, 드물게 양생음식(養生飮食)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 보양식

 

 

1. 삼계탕

 

삼계탕(蔘鷄湯)은 복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전에는 개고기인 보신탕과 어깨를 겨루었는데 이제는 단연 첫 번째가 되었다.

 

삼계탕(蔘鷄湯)은 제대로 말하자면 계삼탕(鷄蔘湯)이라 불러야 맞다.

주 식재가 닭이다. 닭 속에 삼을 넣는다. 그렇기 때문에 닭이 먼저 들어가서 계삼탕(鷄蔘湯)이라 불러야 한다.

 

삼계탕은 닭고기와 인삼, 대추 등을 함께 넣고 푹 끓여 만든 음식으로 따뜻한 국물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더위로 입맛이 떨어졌을 때 부담 없이 먹기 좋으며, 인삼과 대추가 영양을 보완해 주는 여름 보양식이다.

 

  삼계탕은 여름 보양식의 대명사가 되었다.

 

2. 오리백숙

 

오리고기는 훈제 오리, 오리주물럭, 오리로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담백한 맛과 단백질을 비롯한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다.

국물 음식보다 고기 요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복날 보양식으로 자주 선택하는 음식이다.

 

 

3. 장어구이

 

장어는 스태미나 음식의 대표 주자로 알려져 있다.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양념과 쫄깃한 식감 덕분에 외식 메뉴로도 인기가 높으며, 복날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에 기력이 떨어졌을 때 원기를 회복할 수 있는 보양식이다.

 

 여름 보양식 중에서 장어를 빠뜨리면 안 된다. 

 

4. 전복죽

 

여름철 무더위로 몸이 약해졌을 때, 원기 회복의 처방으로 좋은 음식이 전복죽이다. 전복은 예로부터 '바다의 산삼'이라 불렸는데 고품질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병후 회복이나 산후조리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특히 타우린 성분이 피로 해소를 도와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전복에 풍부한 아연과 셀레늄은 면역 세포 생성을 촉진하고, 항염증 효과가 있는 타우린이 만성 염증을 줄여주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여름 보양식이다.

 

 

5. 추어탕(鰌魚湯)

 

추어탕(鰌魚湯)은 가을에 먹는 음식이 아니다.

추어탕의 추() 자는 미꾸라지 추() 자다. 미꾸라지탕이라는 말이다.

보신용이다. 그러므로 여름 무더운 때에 먹어두면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일종의 어죽이다. 

우리 고장에는 남원이 추어탕으로 유명한 곳이다.

추어탕 하면 무조건 남원 추어탕이다.

추어탕도 여름철 더위에 먹어두면 몸을 보신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음식이다.

 

  추어탕도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6. 콩국수

 

복날이라고 해서 꼭 뜨거운 음식만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시원한 콩국수는 더위에 지쳤을 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별미다.

고소한 콩국물과 쫄깃한 면의 조화가 특징이며, 깔끔하고 가벼운 식사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여름철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콩국수와 더불어 냉면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여름 보양식이다.

 

  시원한 콩국수야 말로 여름에 꼭 먹어야 하는 별미다.  

 

여름철에는 무엇보다도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건강 관리의 중요한 요소 중에 음식이 있다.

특히,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에는 몸이 쉽게 약해진다. 약해진 몸을 다시 회복하는 것에는 몸에 좋은 음식이 따라야 한다. 이를 보양식이라 한다.

 

그러나 보양식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더위에 지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삼시세끼를 잘 챙겨 먹는 일이다. 더불어 충분한 수분 섭취, 적절한 휴식 등 여름철 건강 관리를 잘하는 일이다.

틈틈이 여름 보양식을 먹으면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하자.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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