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큼 소중한 두피와 모발 자외선 케어

두피와 모발 자외선 차단 방법

작성일 : 2026-08-01 05:23 수정일 : 2026-08-03 08:19 작성자 : 이용만 기자

 

 

 

머리는 몸의 중요한 부분이다.

머리 꼭대기에는 모발과 두피가 있다.

모발과 두피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이 매일 아침 얼굴과 몸에는 선크림을 바르면서도 머리카락과 두피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모발과 두피도 자외선의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다. 다만 손상이 금방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뿐이다.

건강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두피와 모발에 와 닿는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어느 때부터인가 갑자기 머릿결이 거칠어지고, 염색 모발이 빠르게 바래고, 머리카락이 잘 끊어진다면 그동안의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이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증거다.

 

 

자외선이 모발과 두피에 미치는 영향

 

두피는 머리카락보다 자외선 피해가 더 심하다. 사람들은 두피가 직접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는 피부임에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미국 의료기기 전문 매체 인테그라 라이프사이언시스2021년 인용한 연구에 따르면, 20년간 113건의 두피 흑색종을 분석한 결과 그중 70%가 자외선으로 손상을 입은 두피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피에도 자외선  차단용이 필요하다. 

 

자외선은 UVAUVB로 나뉘는데, 모발을 손상하는 방식이 각기 다르다. UVB는 모발의 가장 바깥층인 큐티클을 직접 상하게 한다. UVA는 모발 내부의 아미노산과 단백질 사슬을 산화시켜 색을 변질시킨다.

 

스위스 과학 저널 몰리큘스2025년 실시한 연구에서는 아무런 보호 처리를 하지 않은 모발이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모발이 버티는 탄성이 감소되어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머리카락은 그만큼 쉽게 끊어지고 손상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두피와 모발의 자외선을 차단하려면 넓은 차양의 모자를 꼭 쓰고, 헤어 선 스프레이를 가방에 넣고 다니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두피와 모발 자외선 차단 방법

 

1. 모자 쓰기

모자는 가장 확실한 자외선 차단 방법이다.

챙이 넓은 모자는 두피는 물론 귀와 목까지 보호해 준다. 야구 모자나 버킷 해트보다는 가르마 라인이나 측면 두피까지 커버하려면 넓은 챙의 모자를 써야 한다.

 

모자는 자외선 차단의 가장 중요한 물건이다. 

 

2. 스카프

스카프도 머리나 목 부분의 자외선 차단의 방법이다.

실크 소재의 스카프를 느슨하게 두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카프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머릿결 손상을 막아준다.

 

3. 헤어 전용 선 케어 제품

일반 선크림을 두피에 바르면 모발이 엉기고 번들거린다. 두피와 모발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헤어 전용 선 스프레이나 SPF(자외선차단지수)가 높은 헤어 미스트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할 때는 모발을 섹션별로 나눠 두피에 직접 분사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르마 라인과 정수리는 빠뜨리지 않도록 한다.

선크림은 SPF 30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고, 야외 활동 중에는 2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4. 헤어스타일

헤어스타일도 자외선 차단의 한 가지 방법이다.

브레이드, 포니테일, 번 헤어처럼 모발을 정리해 올리는 스타일은 두피 노출 면적을 자연스럽게 줄여준다. 여기에 모자나 스카프를 더하면 더욱 완벽해진다.

물놀이 후 젖은 모발은 자외선에 더 취약해지는 만큼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귀가 후엔 반드시 보습 트리트먼트로 마무리해 줘야 한다.

 

 헤어스타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5. 두피 진정 케어

하루 종일 햇빛을 받은 두피는 생각보다 많이 달아올라 있다. 샴푸 후에는 두피 전용 세럼이나 앰풀을 두피에 가볍게 두드려 바르며 열감을 가라앉혀야 한다.

판테놀, 알로에 베라, 센텔라 아시아티카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라면 진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발도 마찬가지. 자외선 노출로 머릿결이 푸석푸석해졌다면 헤어 마스크나 딥 트리트먼트를 일주일에 한두 번 실시한다.

 

 

6. 모발 타입에 맞는 차단제 고르기

자외선 차단제도 자기 머리카락에 맞게 골라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가는 모발이라면 두피가 그만큼 더 많이 노출된다. 스프레이 타입 선크림을 두피에 직접 분사하고, 가르마 라인은 파우더나 스틱 타입으로 꼼꼼하게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 컬이 있는 모발

컬을 망가뜨리지 않는 가벼운 미스트 타입을 선택한다.

 

- 염색 모발

모발염색은 화학 시술로 이미 한 번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자외선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자외선 차단과 보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 레저 스포츠 할 때

레저 스포츠를 할 때는 워터프루프 제형을 선택하고, 2시간마다 덧바른다.

 

 

자외선이 피부에 좋지 않다는 것은 다 안다.

그러면서도 머리카락이나 두피에도 자외선이 쪼인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제부터라도 머리카락과 두피의 자외선을 차단하여 더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 하자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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