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더위에 냉방병 비상… 여름철 면역력 지키는 6가지 생활 수칙

- 냉방병을 막고 면역력을 사수하는 6가지 습관

작성일 : 2026-08-05 21:05 수정일 : 2026-08-06 08:22 작성자 : 박성범 기자

냉방병을 막고 면역력을 사수하는 6가지 습관






낮 기온이 36~38도까지 치솟고 밤에도 28~29도를 넘나드는 극심한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24시간 에어컨을 가동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그러나 찌는 듯한 가마솥 더위와 꽁꽁 얼어붙은 실내 냉방 환경을 끊임없이 오가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지쳐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단순 감기로 여겨 방치하면 만성 호흡기 질환이나 극심한 피로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하여 오늘은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냉방병 예방 6대 생활 수칙’을 알아본다.



■ 냉방병을 막고 면역력을 사수하는 6가지 습관

1. 실내외 온도 차는 5~6도 이내로 조절하기

실외 온도가 37도를 넘더라도 실내 온도는 24~26℃를 유지해 온도 격차가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조율한다.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풍향을 위로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2. 2~4시간마다 최소 5분 이상 환기하기

열대야로 밤낮없이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기를 돌리면 실내 습도가 떨어지고 유해 물질이 축적된다. 호흡기 점막 건조와 두통을 막기 위해 최소 2~4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공기를 교체해야 한다.


3. 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 번 청소하기

냉방기 내부 오염은 레지오넬라균 등 유해 세균을 증식시켜 고열과 호흡기 감염을 유발한다. 최소 2주 주기로 필터를 세척·살균하고 가동 후에는 송풍 모드로 내부 습기를 바짝 말려야 한다.


4. 겉옷이나 무릎담요로 체온 유지하기

찬 바람에 피부가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국소 근육 수축과 혈액순환 장애로 몸이 저리고 쑤시는 증상이 나타난다. 실내에서는 얇은 긴소매 겉옷이나 담요를 활용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5. 찬 음료 대신 미지근한 물과 비타민C 섭취하기

더위로 얼음물이나 아이스 음료를 과다 섭취하면 위장 기능이 떨어져 소화불량과 복통이 악화된다. 미지근한 물로 수분을 보충하고 제철 과일로 비타민C를 챙겨 면역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6.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 촉진하기

냉기 속에 오래 앉아 있으면 혈관이 수축해 손발이 차가워지고 두통이 심해진다. 1시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전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된다.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계절일수록 인위적인 시원함 속에서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적절한 온도 조절과 환기, 따뜻한 수분 보충을 통해 올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

 

박성범 기자 psb04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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