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의존도 낮추는 고지혈증에 좋은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
고지혈증을 개선하는 방법을 논하기 전에 우선 고지혈증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에 관한 용어 정리를 해 보고자 한다.
고지혈증의 정확한 병명은 ‘이상지질혈증’이라 하며 이는 혈액 속에 지방질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지방질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으로 나뉘고 콜레스테롤은 다시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과 동맥경화 등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로 나뉜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고콜레스테롤혈증에 해당한다. LDL콜레스테롤은 다시 A타입과 B타입으로 나뉘는데, 이 중 B타입만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져 LDL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LDL수치와 중성지방수치가 모두 높은 것을 ‘이상지질혈증’(이하 고지혈증)이라고 한다.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이 약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았다.

첫째 고탄수화물 식단 피하기
고지혈증은 나쁜 지방을 많이 먹어서도 생기지만 한국인들은 탄수화물 과다 섭취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은 섭취한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전환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남은 것은 간에 글리코겐으로 저장한다. 그 이후에도 남은 지방은 중성지방으로 저장한다. 즉 중성지방이란 과도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몸 속에 쌓이는 것을 말한다.
건강검진 결과지에 TG(Triglyceride)라고 표기되는 것이 중성지방이다.
고지혈증이 있거나 경계에 있다면 밥, 빵, 면, 떡 등 탄수화물 음식을 줄이는 저탄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둘째 인슐린 저항성을 키우기
인슐린은 혈중 포도당을 근육이나 세포 안으로 이끌고 들어가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근육이나 세포에서 인슐린을 수용하는 구멍이 망가져서 포도당을 받아 들이지 못하면 포도당은 그대로 혈액에 남아 있게 된다.
고혈당 상태의 혈액이 간으로 흘러들어가 지방으로 쌓이게 되고,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당뇨에 쉽게 노출된다.
세포에서 인슐린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한다. 인슐린 정항성을 낮추려면 포도당이 흘러 들어갈 수 있는 근육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유산소 운동과 함께 적절한 근육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고혈당 폭격으로 인슐린 수용체가 망가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음식을 먹고 되도록 식사 시간을 길게 갖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평소에 GI지수가 70이상인 음식들은 피하고, 50이하로 낮은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 하도록 한다. 같은 식품이라도 조리 형태에 따라 GI지수가 달라질 수 있는데 도정하고 가공된 탄수화물일 수록 GI지수가 높다.
현미보다는 백미 백미보다는 쌀가루로 만든 면, 떡 같은 음식들이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탄수화물 중에서는 특히 정제 탄수화물을 피해야 한다.
식사 시 음식을 먹는 순서도 중요한데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하는 것이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빈 속에 탄수화물이 들어오는 것을 예방하면 혈 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세째 간 피로도 낮추기
간은 우리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고 담즙을 생성하여 지방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고지혈증의 위험이 높아진다.
간 건강이 고지혈증을 다스리는데 중요한 요소가 됨을 기억하고 평소에 간에 무리를 주는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고지혈증이 심한 경우 약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지나치게 약에 의존하는 것을 지양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의 개선으로 약 없이 고지혈증을 다스릴 것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