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기온과 다량의 습기로부터 쾌적한 실내 환경 지키기
공기는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의 생명줄이다.
공기가 없으면 잠시도 살아 있을 수 없다.
습기도 공기다. 반드시 있어야 한다.
보통 때의 집안 습도는 40~60% 정도면 알맞다.
그러나 여름철과 겨울철에 따라 습도는 달라진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아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던 집안에 습기가 찬 곳이 많아진다.
기온이 높아지고 습도가 많아지면 곰팡이가 슬고 미생물이 번식하여 위생상 좋지 않게 된다.
여름철 집안의 습기를 어떻게 잡아낼 것인가 알아보자.
1. 옷장
옷장에는 옷이 가득 들어 있고 문을 닫아놓아 공기 유통이 잘되지 않는다.
따라서 습기가 배어 있을 수 있고 옷의 재질에 따라 곰팡이가 끼는 경우가 있다.
옷장에는 흡수력이 뛰어난 통 방식 제품인 염화칼슘을 넣어두는 것이 좋다.
습기는 아래쪽으로 가라앉는 성질이 있음으로 염화칼슘을 아래쪽에 넣어두면 좋다.
예로부터 최고의 혼수품은 오동나무 옷장이었다.
오동나무로 만든 옷장에는 여름에도 습기가 차지 않으며 곰팡이가 끼지 않는다.
옷장은 문이 있어 습기가 찰 가능성이 높다.
2. 서랍 및 수납장
서랍이나 수납장도 밀폐된 공간이다.
서랍 습도 조절을 위해 실리카겔을 사용하면 좋다. 실리카켈은 자기 무게의 약 30% 정도의 수분을 흡수하고 여러 차례 사용할 수 있다.
흡습 표시형 제품은 수분의 변화에 따라 색이 변하므로 수분의 머금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2~3회 돌려서 쓰거나 헤어드라이어로 15분 정도 가열하여 다시 쓸 수 있다.
3. 신발장
신발장은 공기 유통이 잘 안되는 곳이다. 거기에 신발에 묻은 오염물질과 냄새로 인하여 곰팡이가 펼 수 있다.
신발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놓으면 효과가 있다.
또 커피 찌꺼기를 말려서 주머니에 담아 신발장이나 신발 속에 넣어두면 탈취 효과를 볼 수 있다.
신발장은 자주 환기를 시키는 것이 상책이다.
신발장에도 신발 속의 불순물이 많아 습도가 높은 곳이다.
4. 욕실
욕실은 물기가 많은 곳이다.
곰팡이는 습기가 60% 아상일 때 피어난다.
욕실은 비누 때와 먼지가 결합하여 곰팡이가 끼기 쉽다.
욕실은 락스를 이용하면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다.
락스 대신 과산화수소를 이용해도 좋다. 물과 용액의 비율을 10대1 정도로 희석하여 뿌리거나 솜이나 휴지에 묻혀 붙여두면 없어진다.
5. 창틀
창틀은 비가 오고 나면 물이 고이고 먼지가 많이 끼는 곳이다.
이곳도 락스나 과산화수소가 약이다. 물티슈에 묻혀 닦아내고 탈지면이나 휴지에 묻혀 고정해 두면 깨끗이 제거된다.
6. 침구
침구는 진드기를 비롯한 작은 해충이 살기 좋은 환경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햇볕을 쬐거나 2주에 한 번 정도는 세탁을 하여야 한다.
땀이 직접 묻는 침대 커버와 베갯잇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세탁을 하여야 한다.
침구에도 습기가 있으면 미생물이나 박테리아가 번식한다.
7. 수건
수건도 찬물로 세탁하면 세균을 없앨 수 없다.
50도 정도의 온수에 과산화수소를 풀어 2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세탁5을 해야 한다.
이때 식초를 조금 떨어뜨리면 냄새를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8. 에어컨의 제습 기눙 활용하기
에어컨의 제습 모드는 풍량을 조절하여 공기를 열교환기에 충분히 통과시켜 공기 중 수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장마철 눅눅한 환경에서 제습 모드의 제습 제거율은 냉방 모드보다 2.7배나 높은 편이다.
에어컨의 냉방 모드와 제습 모드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천연제습제
화공약품으로 만든 제습제를 사용하면서 평소에 천연제습제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해지고 기간도 오래간다.
1. 소금
소금의 염화나트륨은 주변의 수분을 흡수한다. 좁은 수납장이나 신발장에는 굵은소금을 군데군데 뿌려 놓으면 제습 효과를 볼 수 있다.
소금은 천연 제습제다.
2. 숯
나무를 태워 만든 숯은 미세한 구멍이 가득한 천연제습제다.
그중에서도 참숯은 효능이 더 좋다. 숯도 소금처럼 습할 때는 물기를 빨아들이고 건조할 때는 수분을 내놓는 천연제습제다.
3. 규조토
규조토는 미세한 가공이 많은 천연광물이다. 규조토는 주변에 습기가 많으면 습기를 흡수하고 주변이 건조해지면 수분을 내놓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수분 조절용으로 아주 좋다.
장마철에는 규조토를 말렸다가 사용하면 제 기능을 발휘한다.
여름 세탁 시 유의점
1. 섬유유연제, 많이 넣지 말자.
섬유 유연제에는 섬유의 흡수력을 떨어뜨리고 섬유 사이의 잔여물을 말끔하게 빨아내는 일을 방해하기도 한다.
2. 세탁물은 빨리 말린다.
세탁 후 시간을 오래 끌면 안 된다.
될 수 있는 대로 빠르게 말리는 것이 좋다.
바람이 잘 부는 곳에 말리고 선풍기를 이용하여도 좋다.
3. 세탁기 관리
세탁기 자체가 오래 되어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빨래를 제대로 할 수 없다.
세탁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기능을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많은 수분으로 인하여 집안에 곰팡이를 비롯한 각종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다.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집안의 습기를 제거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