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향토문화 축제인 사선문화제 화려한 개막

국민관광지 임실 관촌 사선대에서 열려

작성일 : 2022-09-26 06:23 수정일 : 2022-09-26 08:50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산과 강과 인심이 만나는 전북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2022년 사선문화제”가 임실군 관촌면에 있는 국민관광지로 이름난 사선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화려하게 펼쳐졌다.

 

사선문화제는 사단법인 사선문화제전위원회와 전북일보, JTV 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와 임실군을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후원하고 있는 전통이 있는 문화제다.

 

전주에서 임실을 향해 춘향로를 따라 달려가다가 완주군과 임실군을 가르는 슬치고개를 넘으면 멀리에서도 높이 솟아 있는 애드벌룬이 이곳이 관촌 사선대임을 알려주고 있다. 잔디로 뒤덮인 넓은 광장 한쪽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는 벌써부터 각가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2년 9월 23일 오전 10시에 사선 누각에서 올린 ‘사신 선녀 신위제’를 시작으로 사흘 동안의 축제가 시작되었다.

 

첫날인 9월 23일에는 전북 도립국악원에서 제공하는 ‘축하 국악 대공연’이 펼쳐졌으며 임실군 북부권 노인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청춘 민요단 공연’이 있었다. ‘전국 품바 각설이 명인전’이 공연되었다.

이어서 가장 관심을 끄는 ‘제36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 예선이 펼쳐졌다. 이번 사선녀 선발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23명의 미녀들이 참가하여 자웅을 겨뤘다. 첫날 예선을 거쳐 다음날에 본선을 치르며 여기에서 선발된 사선녀들은 홍보 기간을 거쳐 연예인과 모델로 활동하며 각 기관과 단체에 특별 채용되기도 한다.

 

 

둘째 날에는 ‘임실군 생활문화 동호회’ 공연이 펼쳐져 임실군내 각 지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각종 동호회의 단체들이 공연을 펼쳤다. 이어서 ‘아마빌레 윈드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지고 ‘사선녀 선발 본선대회’가 펼쳐졌다. 사선녀 선발 본선에 앞에 있었던 리허설 모습부터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겨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기를 끈 것은 해질 무렵부터 열린 ‘제29회 사선 가요제’였다. 평소에 노래를 좋아하는 임실군민들이 자기 목소리를 한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한바탕 끼를 발산하기도 했다.

 

셋째 날에는 '전통연희극 희희낙락' 팀의 공연이 있었으며 '제26회 호남좌도농악 전국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이어서 '제31회 소충 사선문화상'이 시상되었다.

이번 2022년 사선문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인기 프로그램은 'SBS JTV방송사 축하공연'이었다. 많은 인파를 끌어 모은 이 프로그램이 눈길을 끄는 것은 이날 출연한 가수들이 쟁쟁했기 때문이다.

출연 가수들은 이미 낯이 익은 송대관, 배일호, 소명, 박서진, 김범룡, 오로라, 레이딧티와 미스 트롯에서 얼굴을 내민 김태연, 강예슬, 김소유, 안성준, 연예진 등이 출연을 했다.

누구보다도 사람들이 기다리는 가수는 미스 트롯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전북 부안 출신의 꼬마 가수 김태연이었다. 가히 노래 천재라 부를 만한 김태연을 직접 보고자 많은 인파가 몰렸고 환호했다.

 

때마침 곱고 수려하게 피어난 코스모스 꽃이 사선대 광장 한쪽을 화려하게 장식한 가운데 광장 주변에 마련한 음식 코너를 비롯한 많은 코너들이 자리를 잡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특히 무료로 제공하는 전통차 코너에서는 축제에 와서 피곤해진 심신을 말끔히 씻어주기도 했다.

 

 

이번 2022년 사선문화제를 주관하고 있는 사단법인 사선문화제전위원회 양영두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1986년도에 창립된 민간 주도 사선문화제가 어느덧 3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사선문화 35년사’를 발간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수고해준 제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아울러 사선문화제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이 문화 예술은 물론 각 분야에서 큰 인물이 되어 임실군은 물론 전라북도와 대한만국에 이바지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그동안 코로나로 임하여 잠시 중단되기는 했어도 전국적으로 소문난 향토문화 축제인 ‘사선문화제’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이용만 기자 ym6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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