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철 음식 문어 효능과 부작용

작성일 : 2026-08-15 17:05 수정일 : 2026-08-20 16:17 작성자 : 박윤희 기자

풍부한 타우린과 고단백·저지방 성분으로 원기 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좋은 문어가 제철을 맞았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땀으로 손실된 기력을 충전하고 지친 체력을 일으켜 세우는 대표적인 바다 보양식이 있다. 바로 ‘문어’다.

7~9월에 수확하는 제철 문어는 살이 쫄깃하고 단맛이 깊을 뿐만 아니라,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다른 해산물에 비해 압도적으로 풍부해 여름철 고갈된 생기 에너지를 단숨에 채워준다.

8월 제철을 맞은 문어의 8가지 효능과 섭취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3가지 부작용을 알아본다.



8월 제철 문어의 효능

1. 강력한 피로 해소 및 기력 회복

문어에 다량 함유된 ‘타우린’은 체내 피로 물질을 배출하고 에너지를 생성하여 여름철 폭염으로 누적된 만성 피로를 빠르게 씻어내 준다.


2. 간 기능 개선 및 숙취 해소

타우린과 아미노산 성분이 간세포의 재생을 돕고 간의 해독 작용을 활성화한다. 알코올 분해를 촉진해 음주 후 숙취 해소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3.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콜레스테롤 개선

혈중 악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해 주어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4. 두뇌 건강 및 치매 예방

DHA와 EPA 같은 Omega-3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세포를 활성화하고 기억력 향상 및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기여한다.


5. 눈 건강 및 시력 보호

망막 형성과 시력 보호에 필수적인 타우린과 비타민 성분이 풍부해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야맹증 등 안구 질환을 예방한다.


6. 다이어트 및 체중 조절

100g당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여름철 건강한 체중 감량과 근육 유지에 매우 효과적이다.


7. 피부 미용 및 세포 노화 방지

비타민E와 나이아신 등 항산화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막아주며, 피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해 노화를 방지한다.


8. 당뇨 예방 및 혈당 조절

타우린 성분이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식후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아 당뇨 예방 및 관리에 유익하다.
 



반면 문어는 조직이 치밀하고 쫄깃하여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평소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어르신이 과다 섭취하거나 잘 씹지 않고 삼킬 경우 소화 불량이나 속더부룩함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갈치나 오징어와 마찬가지로 문어 역시 체내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 함량이 높다. 요산 관리가 필요한 통풍 환자는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울러 한의학적으로 문어는 성질이 다소 차가운 음식에 속한다. 평소 몸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 과다 섭취할 경우 배탈이나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따뜻한 성질의 무나 부추, 초고추장(식초) 등과 매칭해 먹는 것이 좋다.

 

박윤희 기자 buzz@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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