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비타민 풍부해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농어가 제철을 맞았다.

“여름 농어는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8월의 농어는 살이 찰지고 영양이 가장 풍부한 대표적인 제철 해산물이다.
7~8월 여름철에 잡히는 농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A · D, 각종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소진된 기력을 충전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최고의 바다 보양식이다.
8월 제철을 맞은 농어의 8가지 효능과 섭취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3가지 부작용을 알아본다.
8월 제철 농어의 효능
1. 원기 회복 및 면역력 강화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무더위와 폭염으로 급격히 저하된 신체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원기를 신속하게 회복시켜 준다.
2. 성장기 어린이 골격 발달
칼슘, 인, 철분 등 뼈를 구성하는 미네랄과 고품질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의 골격 형성과 발육 촉진에 뛰어난 영양 공급원이다.
3. 혈관 건강 및 심혈관 질환 예방
DHA, EPA 등 Omega-3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유해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혈전 생성을 막아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4. 뇌 기능 향상 및 치매 예방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뇌세포 활성화를 촉진하여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며, 어르신들의 뇌 노화 방지 및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5. 소화 흡수 촉진 및 위장 보호
농어는 육질이 연하고 지방이 적당하며 살이 부드러워 소화 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평소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수술 후 회복기 환자, 어르신들의 보양식으로 훌륭하다.
6. 피부 미용 및 노화 방지
비타민A와 비타민E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세포 노화를 방지한다.
7. 간 기능 개선 및 피로 해소
풍부한 아미노산과 미네랄 성분이 간세포의 재생을 돕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여 만성 피로를 해소하고 간 기능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8. 빈혈 예방 및 개선
철분과 비타민 B12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액 내 헤모글로빈 생성을 돕고, 여름철 더위로 인한 어지럼증이나 빈혈 증상을 예방한다.

다만 수온이 높은 8월에 농어를 회로 섭취할 때는 장염비브리오균이나 비브리오패혈증 균 감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신선도가 떨어진 농어의 생식은 피하고,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이나 간 질환자는 가급적 푹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농어 역시 다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체내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요산 관리가 필요한 통풍 환자가 과다 섭취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적정량만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