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을 완화하는 식생활과 두통에 좋은 음식

두통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전체 인구의 70~80% 이상이 매년 한 번 이상 두통을 경험한다고 한다.
두통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두통은 우리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여러 질환을 동반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스트레스나 수면장애 등이 두통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가 매일 먹고 있는 음식물과 식생활 습관이 두통의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스트레스나 수면장애만큼이나 두통의 흔한 원인이 음식물임에도 불구하고 간과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적절한 의학적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두통의 고통에서 해방되지 못하는 환자들은 즐겨 먹는 음식물과 식생활 습관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했다.
하여 오늘은 대한두통학회가 권하는 식생활과 도움이 되는 음식 몇 가지를 알아본다.

■ 두통을 완화하는 식생활
1. 소량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라.
6시간 이상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은 두통을 유발하는 큰 원인 중 하나라고 한다.
하루 2~3차례 많은 양의 식사를 하는 것보다 소량의 음식을 4~5차례 먹는 것이 좋다.
2. 아침 기상 시 머리가 아프면 취침 전에 가벼운 음식을 먹어라.
아침 기상 시 머리가 개운치 못하고 아프다면 수면 중에 혈당이 너무 떨어져 전술한 기전에 의하여 그럴 수 있다.
취침 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가볍게 먹으면 수면 중 과도한 혈당 저하에 의한 두통이 예방된다. 단, 과도한 음식 섭취는 숙면을 방해하니 소량 예를 들어 한 잔의 우유, 한두 장의 치즈나 아몬드 몇 알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3. 두통을 유발하는 식품과 음료수는 먹지 마라.
아스파탐은 일부 환자에서 두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주 머리가 아프다면 이런 음식물들과 관련성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1) 아민
2) MSG
3) 아질산염
4) 아스파탐
4.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지 마라.
하루 2~3잔의 커피를 마시면 혈관이 수축하는 작용이 우세하나 그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혈관 확장 작용이 우세하여 두통을 야기하게 된다.

■ 두통에 좋은 음식
1. 팥
몸에 부기를 빼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팥은 이뇨작용과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어 두통으로 인해 머리가 무겁거나 지끈거리는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에 팥을 섭취하면 도움이 되고, 새집증후군으로 인해 두통이 발생했을 때도 섭취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2. 은행
은행에는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징코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섭취 시 정신이 차분해지고, 긴장성 두통에 효과적이다.
은행을 섭취할 때는 페놀과 은행산으로 중독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성인 기준 하루 10알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3. 커피
적당히만 마신다면 커피는 지끈지끈한 두통을 고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킨다. 따라서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 한잔 정도의 커피는 두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계절적 알레르기에 의한 두통에는 큰 효과가 있다. 커피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은 혈액 속 히스타민의 분비를 감소시킴으로써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키고 두통을 누그러뜨린다.

4. 연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아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사랑받고 있는 연어도 두통 예방 및 완화에 효과가 있는데, 특히 만성 두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어는 지방 중에서도 착한 지방으로 불리는 불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 불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은 만성 두통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5. 바나나
바나나는 고질적인 두통을 완화하는데 좋은 과일이다. 바나나에 풍부한 마그네슘이 혈관을 이완하고 두통을 누그러뜨린다. 바나나에는 칼륨도 풍부한데 이는 전해질 균형의 필수 성분이다.
과음을 하면 두통을 동반하는 숙취가 생기기 쉬운데 탈수로 인해 손실된 전해질을 대체할 필요가 있다. 이때 바나나 속 칼륨이 숙취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된다. 숙취가 걱정이 되거나 술 마시기 전에 바나나를 통해 칼륨을 보충하면 메스꺼움이나 두통, 근육 피로 등을 예방할 수 있다.

6. 수박
탈수 현상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두통이 일어나기 쉽다. 따라서 수분 부족을 느낄 때는 간식으로 수분이 많이 든 수박 등의 과일이나 오이 같은 채소를 먹으면 좋다.
또한 시원한 수박을 먹으면 더운 계절에 열사병을 막는데에도 도움이 되며 천연 당분으로 인해 식사 후 디저트로도 그만이다.

7. 시금치
편두통의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마그네슘 부족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금치는 마그네슘을 상당량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 영양 섭취는 물론 두통을 미리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까지 한다.
뿐만 아니라 마그네슘은 혈소판의 응집을 막는 것은 물론이며 혈관의 수축까지 억제해 주어 두통 완화와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버섯, 아몬드, 요구르트, 브로콜리, 검은콩, 계피, 감자, 북어, 무, 허브차, 국화차 등도 두통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욱신거리는 머리 아픔만큼 골칫거리도 없다. 약으로 잠깐의 통증 완화 효과를 보는 것보다는 식습관 개선과 두통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어 잦은 두통에서 벗어나 보자~!

참고자료 - 대한두통학회 ‘식생활과 두통’, ‘두통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