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치매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약은 없다.
치매는 어떻게 하든지 걸리지 않아야 한다.
치매가 오는 것을 최대한 늦춰야 한다.
치매는 예방이 최선이다.
그러기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할까?

치매는 누구에게나 오는 질병이다.
치매 검사받는 곳
치매가 의심스러우면 먼저 치매 검사를 받아야 한다.
치매 검사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결과 인지기능 저하가 의심되면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거쳐 혈액검사, CT 또는 MRI 같은 감별검사로 연계될 수 있다.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노년내과가 있는 병원에서도 치매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 초기증상
다음과 같은 일들이 반복될 경우 치매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1. 최근에 들은 이야기나 약속을 자주 잊고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2. 평소에 자주 쓰던 물건 이름이나 사람 이름이 상당 시간 떠오르지 않는다.
3. 자주 다니던 장소에서 길을 헤맨다.
4. 계산, 요리, 금융 업무 등 익숙했던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다.
5. 물건을 다른 곳에 두고 어디에 뒀는지 기억해 내지 못한다.
6. 상황에 맞지 않는 결정을 하거나 판단력이 이전보다 떨어진다.
7. 사람을 만나는 일과 늘 하던 일을 피하며 의욕이 줄어들었다.
8. 의심, 불안, 짜증이 늘어나는 등 성격과 감정이 달라졌다.

치매는 평소 잘하던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
가족이 반드시 점검해야 할 치매 초기증상
1. 최근 기억력 저하
오래 된 일은 잘 기억하면서도 어제 일이나 몇 시간 전 나눈 대화를 자주 잊어버린다.
2. 언어 표현의 어려움
늘 대하던 익숙한 사물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대화가 끊길 때가 있고 ‘이것’, ‘저것’과 같은 대명사 사용 빈도가 급격히 늘어난다.
3. 시공간 인지 능력 저하
늘 다니던 산책로나 집에 가는 길에서 방향 감각을 상실하고 길을 잃을 때가 있다.
4. 판단력 및 계산력 저하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거나 물건을 살 때 거스름돈 계산을 하지 못한다.
5. 성격 및 감정의 극단적 변화
평소 온화하던 사람이 갑자기 불같이 화를 내거나, 누군가가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는 망상에 빠진다.
6. 물건을 둔 곳 잊어버리기
늘 쓰던 물건을 다른 곳에 두고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지갑을 냉장고 안에 두거나 텔레비전 리모컨을 세탁기 안에 넣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한다.
7. 익숙한 도구 사용 방법 미숙
매일 사용하던 가스레인지 켜는 법, 현관문 비밀번호 누르는 법을 잊어버린다.
8. 무기력과 의욕 상실
평소 열정적으로 즐기던 취미 활동이나 사교 모임을 갑자기 중단하고 집 안에만 머물러 있으려 한다.

치매는 가까운 기억부터 잊는 이상한 질병이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치매 예방법
본인이 노력해야 할 치매 예방법
1. 밖으로 나가 햇볕을 쬐기
어느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 섭취와 함께 비타민D 섭취를 증가하면 알츠하이머병을 막는 데 큰 효과가 있다도 한다.
오메가 3와 비타민 D를 제대로 섭취하는 사람들은 뇌에 아밀로이드반이 상당수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밀로이드반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의 뇌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비타민D를 얻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햇볕을 쬐는 것이다.
햇볕만 잘 쐬어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2. 생선 많이 먹기
생선에 있는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춘다.
연구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의 세 가지 형태 중 하나인 DHA가 이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어, 꽁치, 연어, 송어, 정어리 등 등 푸른 생선뿐만 아니라 호두, 달걀 등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다.
3. 단것 먹지 않기
과학자 중에는 알츠하이머병을 제3형 당뇨병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인슐린은 뇌 기능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으며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킬 수 있다.
뇌세포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아밀로이드반이 형성되고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할 수 있다.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4. 커피 마시기
커피 한 잔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커피에는 치매의 발병과 진행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65%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환의 발병을 몇 년간 지연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5. 명상하기
하루에 12분 정도 명상을 한 결과, 2개월 후에 노인들의 혈액 순환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되면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좋아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2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명상을 하도록 한 결과, 인지 테스트 결과가 훨씬 나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명상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감정과 기분을 조절하는 효능도 있다.
6. 두뇌 게임
두뇌를 활발하게 움직이는 게임을 하면 치매를 예방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은 치매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실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두뇌 자극 활동을 얼마나 하는지와 알츠하이머병 위험 원인 등에 대해 분석한 결과 숫자 퍼즐 게임이나 가로 세로 낱말 맞추기, 짧은 디지털 게임 등 두뇌 자극 활동을 하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디오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잠을 잘 자기
밤에 잠을 잘 자면 멜라토닌이 적절히 분비돼 아밀로이드반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한다.
멜라토닌은 아밀로이드반을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야 한다.
8. 사람들과 어울리기
나이 들어 가장 무서운 병이 고립이다.
하루 종일 사람을 만나지 않고 고립되어 있으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주 나쁘다.
중년에 사회활동을 많이 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포함한 인지적 활동이 치매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하며
가족이나 친구와의 모임에 잘 나가고, 취미 활동을 같이 하는 동호인 모임 등에 참여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야말로 치매를 막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치매는 누구에게나 오고 아무도 피할 수 없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수만도 없다.
가능하면 치매가 늦게 오도록 사전에 막아야 한다.
치매는 몸과 마음에서 같이 온다.
평소에 몸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을 기르며 뇌를 쓰는 일을 꾸준히 하여 치매로부터 멀어지도록 해야 한다.
내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치매는 나를 비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