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신비롭고 궁금한 뇌에 대한 오해

우리가 생각했던 뇌의 진실은?

작성일 : 2026-08-17 16:20 수정일 : 2026-08-20 16:19 작성자 : 이용만 기자

 

 

 

뇌에 대하여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

 

1. 뇌는 영원히 풀 수 없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아니다. 뇌는 무궁무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까지 몰랐던 사실을 찾아내고 개발하기 어렵지만 얼마든지 찾아내고 개발해 낼 수 있다. 지금 과학자들이 찾아내고 개발하고 있는 연구를 계속한다면 얼마든지 뇌의 기능을 확대시킬 수 있다.

뇌는 각 부분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뇌를 구성하는 부분들도 상호 관련성이 있어서 얼마든지 아직 밝혀지지 않는 부분을 찾아낼 수 있고 개발시킬 수 있다.

 

뇌는 이상하고 신비한 것이지만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는 구조물이다.

 

 

2. 나이 들면 잘 잊어버린다?

 

아니다. 나이 들어서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다.

나이 들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암기하는 능력은 뒤떨어지지만 오히려 어휘력이나 창의력 적응력은 더 좋아진다.

사교적 소통 능력이나 이견 조정과 갈등 해결 능력은 나이 들면 더 좋아진다.

감정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의미를 찾는 것도 나이 들면 오히려 발전한다.

 

 

3. 노인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없다?

 

아니다. 뇌는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 뇌에는 새로운 신경 세포가 생성된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배우면 의욕이 높아진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기억력이 떨어져 속도가 다소 느리다고 배울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불가능은 없다. 무엇이든지 도전하여 새롭게 배우면 뇌는 그 사람을 돕는다.

 

  뇌는 각 부위에 따라 하는 일이 다르다. 

 

 

4. 노년에 치매는 피할 수 없다?

 

아니다. 치매는 모든 사람이 다 겪는 것이 아니다.

100살 넘게 살면서 치매 걸리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질병으로부터 오는 치매는 질병을 다스리면 피할 수 있다. 미리미리 건강을 챙기고 뇌 활동을 강화하면 늙어서도 치매에 걸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5. 인간은 뇌의 10%도 다 사용하지 않는다?

 

아니다.

누군가가 인간은 평생 사용해도 뇌의 10%도 사용하지 못한다고 말한 것을 정설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뇌는 무한정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10%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뇌는 어느 부분이 손상되면 옆에 있는 뇌가 대신 해준다. 다만 기한이 있다. 손상되었을 당시에 대신할 수 있는 자극을 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오른손을 관장하는 뇌가 손상을 입으면 오른손을 움직일 수가 없다. 그러나 오른손을 자꾸 움직이면 옆에 있는 뇌가 그것을 인식하여 움직임을 돕는다.

 

 뇌는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6. 좌뇌보다 우뇌를 발달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우뇌와 좌뇌가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흔히 좌뇌에서는 언어 기능을, 우뇌에서는 감정 표현을 관장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아니다. 어떤 일을 할 때는 뇌의 양쪽이 함께 움직인다.

좌뇌의 영역으로 알았던 언어능력이 양쪽 뇌에서 다 일어난다.

 

 

7. 뇌세포는 타고나는 것이다?

 

아니다. 뇌는 태어날 때 어느 정도의 신경 세포를 받아 태어나지만 한번 받은 것을 평생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다.

뇌는 가소성이 있고 끊임없이 변한다.

뇌는 적절한 상황에서 새로운 뇌세포를 재생산하기도 한다.

 

  뇌는 날 때부터 타고난 것이 아니라 계속 발전시킬 수 있다. 

 

 

8. 뇌는 한 번 다치면 복구하지 못한다?

 

아니다.

뇌의 가소성은 평생을 간다.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 재생산이 가능하다.

1998, 스웨덴의 신경학자 피터 에릭손은 뇌의 신경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신경 줄기세포 저장소가 있어서 그것을 재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한 번 다친 뇌를 재생해 낼 수 있는 기술이 발달하면 재생산도 가능해질 것이다.

뇌가 손상을 입으면 뇌의 다른 부분이 이를 대신해 주는 기능이 있다.

 

 

9. 남자가 여자보다 뇌의 활동이 우수하다?

 

근거 없는 말이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차이가 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차이가 나지 않는다.

 

10. 나이가 들수록 잠이 적어진다?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잠이 줄어든다는 것은 정설이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수면 패턴이 변해 잠을 지속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있지만 수면 욕구는 성인기 내내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한다.

젊었을 때처럼 활동력이 강하지 않고 일에 대한 부담이 적어 잠을 통한 회복이 필요하지 않아 잠이 적어질 뿐, 잠이 적어지는 것이 아니다.

친구나 이웃과 산책하며 걱정거리에 대해 대화하라고 권한다. 타인과의 교류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감소시킨다.

 

 

11. 사람은 오감을 가지고 있다?

 

아니다. 더 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오감은 보고(시각), 듣고(청각), 냄새 맡고(후각), 맛보고(미각), 느끼는(촉각) 것이다. 오감 이외에 단어 끝에 셉트(cept)’가 붙는 다른 감각들도 있다. 라틴어로 취하거나 받는다는 뜻이다.

셉트로 끝나는 6가지 감각(자기 수용 감각/평형 감각/통각/온도 감각/시간 감각/내부 수용 감각) 또한 뇌에서 관장하는 중요한 감각이다. 이로한 감각들은 뇌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외부 세계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인간의 뇌는 무궁무진한 또 다른 세계다.

뇌는 인간의 몸 전체를 다스린다. 보이지 않는 감정까지도 다스린다.

그러나 현재까지 뇌에 대하여 밝혀 놓은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뇌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뇌에 대한 오해를 바르게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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