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 먹는 사람도 간암 걸린다

간암의 원인과 예방

작성일 : 2026-08-24 16:29 수정일 : 2026-08-25 08:22 작성자 : 이용만 기자

 

 

 

간암은 암 사망자 중에서 폐암 다음으로 많은 2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병이다.

문제는 초기에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진다는 것이다.

일부러 검사를 하거나 다른 검사 중 발견이 되면 초기에 치료를 할 수가 있다. 그런데 이미 증상이 나타날 정도면 중증이 되어버린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곳으로 전이까지 될 수도 있다.

 

조기 발견, 이것이 완치의 관건이다.

 

간암은 흔히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질병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술을 안 마시는 사람은 안심하고 검사마저 하지 않고 방관하기가 쉽다.

그런데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도 간암에 걸린다.

이유가 무엇일까?

 

 간은 우리 몸의 모든 정화작업을 맡아서 한다. 

 

 

간암의 발생 원인

 

간암의 원인 중 대표적인 것은 간염이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이 주범이다. 이들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만성 간질환이다.

간염이 오래 지속되면 간에 만성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위암의 주요 위험 요소인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으로 이어진다.

 

최근에는 간암의 주요 위험 요인인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 증상을 가진 사람이 늘고 있다. 이는 비만과 당뇨병 환자의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는데 간암에 걸리는 것은 지방간이 장기간 쌓인 탓이다. 이에 따라 간염 예방주사를 잘 맞고 대사질환 관리를 잘하면 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

 

 간암은 조기 발견이 관건이다.

 

 

간암의 증상

 

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

그러므로 건강검진을 제 때에 받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간암이 어느 정도 진척되면 증상이 나타나는데 다음과 같다.

 

- 피로감

- 체중 감소

- 복부팽만

- 윗배 통증

- 만져지는 덩어리

황달

- 복수

 

 

간암의 진단과 치료

 

간암의 진단은 정기적인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발견된다.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CTMRI를 찍어서 종양의 크기와 형태를 가지고 진단을 한다.

 

치료는 종양의 크기와 형태, 전이 여부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초기인 경우는 수술, 간이식, 고주파열 치료 등을 통하여 치료하며 완치될 수 있다.

초기를 벗어난 경우는 간동맥 화학 색전술(TACE) 치료, 방사선 치료, 표적 치료, 면역항암 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된다.

 

 간암은 증상도 없이, 소리도 없이 찾아온다.  

 

간에 좋은 음식

 

1. 식물성 단백질

콩류는 지방 함량이 낮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동물성 단백질보다 식물성 단백질이 간에 부담을 덜주고 간 기능을 돕는다.

 

 

2. 녹황색 채소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등 녹황색 채소는 항산화 성분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고 지방 대사를 촉진시킨다. 특히 브로콜리는 간 내 지방 축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3. 귀리

귀리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며, 간에 쌓인 지방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4.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은 오메가-3가 풍부하여 간의 염증을 줄이고, 지방 축적을 감소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등푸른생선을 구이 또는 찜으로 먹으면 좋다.

 

 

5. 녹차

녹차에 포함된 카테킨 성분은 간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하여 간세포를 보호한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하며, 공복보다는 식후 섭취가 좋다.

 

6. 기타

간에 좋은 음식은 마늘을 들 수 있다. 마늘은 간 해독 작용을 도와주는 대표 식품이다.

쑥이나 부추도 간 기능 회복에 효과 있다고 알려져 있다.

헛개나무는 술 마시는 사람의 간 건강에 좋다.

올리브오일, 자몽, 칡도 간에 좋은 음식으로 꾸준히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된다.

 

  소박한 밥상, 그것이 간에 좋은 식사다.  

 

 

간에 나쁜 음식

 

1. 당분이 많은 가공식품

케이크, 쿠키, 탄산음료 등 과도한 당분은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전환되며 지방간을 악화시킨다. 특히 과당(프럭토오스)이 많은 음료는 피해야 한다.

 

2. 포화지방 많은 붉은 고기

삼겹살, 소갈비 등 포화지방은 간에 지방 축적을 증가시키고 염증을 유발한다. 붉은 고기보다는 닭가슴살이나 생선 같은 저지방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트랜스지방

마가린, 쇼트닝, 튀긴 음식 등 트랜스 지방은 간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지방 대사를 방해항다. 따라서 패스트푸드나 제과류는 먹지 않는 것은 좋다.

 

4. 술

알코올은 지방간의 원인 중 하나이며,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금주하거나 절주해야 한다.

 

5. 고정제 탄수화물

흰쌀밥, 흰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올려 지방 합성을 촉진시킨다. 현미, 통밀 등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

 

6. 기타

단 음식은 간에 좋지 않다.

탄산음료나 소스류는 당이 많은 식품이어서 간에 좋지 않다.

튀김은 기름기 많은 음식이어서 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이나 식물성 기름도 과하게 먹으면 간에 부담을 준다.

 

 

간암은 조기에 발견되면 완치할 수 있다.

사망률이 높은 것은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방법은 정기 검사를 꾸준히 하는 것이다. 발견이 늦어질수록 치료도 늦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정확하고 빠른 전라북도 소식으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저작권ⓒ '건강한 인터넷 신문' 헬스케어뉴스(http://www.hcnews.or.kr)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