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 2층 전시실에서 지난 10여 년간 장애인과 교사들이 공동제작한 작품 전시회 열려

(작품 전시회 사진=이만호 기자 촬영)
마을기업 채움(대표 김미숙)과 사랑방교육문화복지공동체(대표 이국행)에서 주관하여 지난 10년의 봉사활동을 집약한 활동공유 전시회로 열리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 31-5 소재) 2층 전시실에서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와 행정안전부 그리고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후원하여 열리는 아주 특별한 행사로 발달장애인들과 그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온 힘과 정열을 바쳐 만든 작품들이기에 더 의미가 크다는 생각이 든다.
전시장 내에는 발달장애인들과 장애인 지도교사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서로 격려하며 힘을 합해 지난 10여 년간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제작한 다양한 작품 약 100점이 50평의 드넓은 전시공간에 빼곡이 전시되어 작품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준다.
자신의 몸도 제대로 가누기 힘든 발달장애인들과 그들을 돌보는 교사들이 실과 바늘을 이용하여 수제로 한땀 한땀 제작한 퀼트 작품을 비롯하여 화려한 대형작품에서 아기자기한 소형작품들까지 다양한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채로웠다.
김미숙 마을기업 채움 대표는 공동체 운영을 위해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헌신적으로 자원 봉사를 하는 여러 회원들이 있어서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되었으며, 그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지난 15년간 앞뒤를 가리지 않고 뛰어다닌 결정체이니 많이 오셔서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 사랑방교육문화복지공동체는 2007년 3월 8가족이 모여 공동육아를 하면서 처음에는 인근 학교의 도서관 봉사활동 참여,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후 쉬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는 단체입니다. 설립 후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행동반경을 넓혀서 이제는 1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할 정도로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이후 활발한 활동으로 발달장애인 퀼트교육, 교육공동체 네트워크 활동, 마을소식지 만들기, 마을축제 참여, 방과 후 마을학교, 온두레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힘없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역할을 자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그 활동이 주목되는 단체이다.
마을 기업 채움은 사랑방교육문화복지 공동체 회원들 10여명이 모여 2020년 활동을 시작한 후 2021년 예비 마을기업을 거쳐 2022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승인을 받아서 지역사회 내 다양한 교육지원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과 지역아동들이 올바른 정신을 갖고 스스로 자립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