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양육비 부담 경감 위한 ‘3대 권역별 장난감 대여망’ 완성

- 수도산장난감도서관 개관으로 동·서·중앙 3대 권역 거점 확보… 4,000여 점 구축 -

작성일 : 2026-09-04 10:29 수정일 : 2026-09-04 11:16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익산시가 고물가 시대 영유아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덜고 촘촘한 공공 보육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맞춤형 장난감 대여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익산시는 금강동 그림책숲도서관 부지에 ‘수도산장난감도서관’을 새롭게 개관하면서 익산 전역을 아우르는 ‘동·서·중앙 3대 권역별 장난감 대여망’을 최종 완성했다고 밝혔다.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맞춤형 장난감 대여 사업은 최근 연회원 수가 1,300명을 돌파하는 등 대표 육아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기존 영등동 본원과 모현동 서부권 센터에 이어 동부권인 금강동에 수도산장난감도서관을 신규 개관하며 총 1,400여 종, 4,000여 점에 달하는 대규모 장난감과 교구 자산을 구축했다.

중앙 거점인 영등동 본원은 연령별 맞춤형 교구를 지원하며, 서부권 모현동 센터는 신체활동 중심의 체험관과 가족 쉼터를 결합해 운영 중이다. 신규 개관한 동부권 수도산장난감도서관은 141종 486점의 신규 장난감과 함께 대여실, 수유실, 맞춤형 프로그램실을 완비하고 영유아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민은 연회비 2만 원으로 회원에 가입하면 3개 지점의 장난감을 통합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회원은 지점당 6점씩 월 최대 18점까지 대여할 수 있으며, 7세 이하 영유아를 2명 이상 양육하는 다자녀 회원은 지점당 9점씩 월 최대 27점까지 대여 폭이 확대된다. 아울러 시 직영 체제를 통해 반납된 장난감의 세척, 자외선 살균 소독, 안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한다.

또한 센터는 장난감 대여를 넘어 6개월 영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주간 시간제 보육, 야간(오후 6시~10시), 주말·공휴일(오전 9시~오후 6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빈틈없는 보육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나은정 익산시 복지국장은 “수도산장난감도서관 개관으로 동부권과 서부권, 중앙권을 잇는 촘촘한 맞춤형 육아복지 네트워크가 완성됐다”라며 “아이들이 다양한 장난감과 교구를 경험하며 창의성을 키우고 부모님들은 양육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과 돌봄 인프라를 지속해서 넓혀 ‘명품 아동친화도시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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